[스크랩] 마약 김밥이 울고 가겠어, 맛도 크기도 대왕 엄청 큰 대왕양념김밥
이름 짓기에 따라서
사업의 승패가 갈리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요즘 나오는 음식이나 제품들의 이름이 갈수록 자극적인 문구나 과대포장을 한다.
김밥의 이름이
엄청 크다는 말로는 뭔가 부족했던지
엄청 큰 대왕 양념김밥으로 이름 지었다.
크기도 엄청 큰데다 대왕이라니 호기심이 동한다.
이것만으로도 김밥의 이름은 제몫을 한 듯싶다.
별난 이름의 김밥을 보고자 찾아갔으니.
‘엄청큰대왕양념김밥’은 일반 김밥보다 훨씬 크다.
일반 김밥의 2개를 보탠듯하다.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다.
하긴 대왕김밥이니 한 개로 한 끼니 정도는 해결할 수 있어야겠다.
식재료는 일반 김밥과 별 다를 게 없어 보인다.
시금치, 당근 ,계란지단, 소시지 등 7가지 재료가 들어갔다.
그런데
밥이 좀 별다르다.
일반 김밥과 달리 밥에 양념을 했다.
할머니 두 분이 맛있게 김밥을 드신다.
한 분은 대왕김밥, 한 분은 일반김밥이다.
이정덕(77)할머니는 밥을 맛있게 해서 김밥이 정말 맛있다고 한다.
“밥을 맛나게 해야 돼. 김밥이 정말 맛나~”
“아주 맛나당께요.”
고것 참 맛있다.
대왕김밥의 위세에 눌려 마약김밥이 울고 가겠다.
이제껏 말바우 장날(2.4.7.9일)에만 문을 열었는데 오는 10일부터는 매일 문을 연다고 한다.
광주광역시 말바우시장에 가면 맛볼 수 있다.
[업소정보]
상호 : 엄청큰대왕양념김밥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231-9
전화 : 062-522-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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