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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경부, 송도 국제단지 개발계획 변경 승인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2. 12. 30. 16:33

 

 

 

지경부, 송도 국제단지 개발계획 변경 승인

외국인 주택 축소·주유소 설치

 

 

 

2012년 12월 26일 (수)                                                                       인천일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주유소와 유치원 부지가 마련됐고, 외국인에 대한 임대주택 규모는 줄었다.

 

사실상 송도의 외국인 거주 가능성을 크게 낮춘 것으로 이에 따른 송도의 개발계획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국제업무단지 개발계획에 대한 변경 승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경부의 변경 승인 골자는 주유소와 유치원 부지 신설, 상·하수도 용량과 외국인에 대한 임대주택 규모 축소이다.

지경부는 변경 승인에 대해 "송도지구 국제업무단지의 기능유지 및 변화하는 개발여건을 반영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및 외국인 임대주택 비율을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해 개발계획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도의 주유소는 기존 주차장용지 면적 4만2362.3㎡를 4만862.3㎡로 줄여, 확보된 부지 1500㎡에 세워진다.

 

주유소 입지는 주차장 용지 중 주변 여건 및 개발일정을 고려해 B6-2블록으로 계획됐다.

 

그동안 송도에는 약 6만명이 거주하지만 주유소가 단 1곳도 설치되지 않아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유치원은 기존 공공청사 면적 2만3899.2㎡를 2만2199.2㎡로 축소해 만들어진 부지 1700㎡에 세워진다. 이밖에 어린이공원의 위치가 주변 여건을 감안해 위치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는 또 송도에 대한 상수공급계획을 1일 급수량 29만6298㎥에서 29만4253㎥로 하루 2045㎥ 감축했고, 이에 맞춰 하수처리계획도 송도 1~4공구 오수량을 하루 10만7322㎥에서 10만7285㎥로 37㎥ 축소했다.

특히 외국인의 투자 유치와 정주를 위해 마련할 외국인 임대주택 물량을 당초 906세대(3.8%)에서 무려 650세대나 줄어든 256세대(1%)로 대폭 삭감했다.

 

송도의 외국인 거주 가능성을 놓고 처음부터 너무 낙관적인 예측을 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분석한 11월말 송도의 외국인 거주자는 전체 6만377명 중 926명으로 인구 분포의 2%를 넘지 못하고 있다.

 

영종은 3만9868명 중 646명(1.62%), 청라는 5만3427명 중 162명(0.03%)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1년 전 송도의 외국인 거주자는 887명이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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