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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구 ‘검암역세권’ 그것만 보면 갈등 청사진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2. 12. 30. 16:35

 

 

 

‘검암역세권’ 그것만 보면 갈등 청사진

도시철도본부 단독 추진→아라뱃길 관광사업 상충
GB 해제 용역 후 국토부 등과 ‘포괄적 밑그림’ 논의

 

 

 

 

2012년 12월 26일 (수) 기호일보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이하 본부)가 서구 검암역세권 개발사업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검암역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한 뒤 단독으로 개발을 추진할 경우 국토해양부가 구상하고 있는 인근 경인아라뱃길 요트계류장 일대의 대규모 그린벨트 부지에 대한 향후 개발계획과 방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토부 소유의 경인아라뱃길 요트계류장 일대의 그린벨트 해제는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총량에 묶여 있는 상황이어서 국토부와 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사업 추진 역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본부는 이에 따라 국토부 등 관련 기관과 검암역세권을 포함한 경인아라뱃길 인근 그린벨트의 조속한 해제와 함께 이 일대에 대한 포괄적인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본부는 검암역세권 일대 3만6천100㎡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현재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는 이 일대를 상업용지로 시설결정해 놓고 민간업체 공모를 통해 복합역세개발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검암역세권은 과거 환경평가 2등급인 농업지역이었지만 현재는 농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데다,

 

향후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과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과 환승이 이뤄지는 서북부 주요 교통지점이다.

본부는 이 일대 개발을 위해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민간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성 있는 개발계획을 마련·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검암역세권 일대만을 개발할 경우 국토부가 구상하고 있는 인근 경인아라뱃길 요트계류장 일대에 대한 관광테마시설 조성사업과 개발 방향이 다를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본부는 이를 위해 우선 수자원공사와 협의를 통해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용역을 마무리지은 뒤 사업타당성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도 이 일대 사업 방향과 의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들 관련 기관과 협의가 이뤄지면 내년 중으로 개발사업자 공모 및 협약을 실시하고 2014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검암역세권 일대만 개발할 경우 향후 경인아라뱃길 관광테마시설 조성사업과 개발 방향이 맞지 않아 상승 효과를 거두지 못할 수도 있다”며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이 일대 커다란 개발 방향을 마련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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