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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주 사봉낙조] 흑룡의 해를 보내며 사봉낙조에 취하다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2. 14. 23:49

주의 아름다운 풍광 중 베스트 10으로 뽑 것을 영주십경이라고 합니다.

이는 제주의 시인 매계 (梅溪) 이한우 (李漢雨) (1818~81)가 선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한우는 제주 전역을 대상으로 명승 10경을 꼽았고 그것이 오늘날 제주의 명승지와 일치하여 지금 까지 영주십경 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1. 성산출일(城山出日) : 성산의 해돋이

2. 사봉낙조(紗峰落照) : 사라봉의 저녁노을

3. 영구춘화(瀛邱春花) : 영구(속칭 들렁귀)의 봄꽃

4. 정방하폭(正房夏瀑) : 정방폭포의 여름

5. 귤림추색(橘林秋色) : 귤림의 가을빛

6. 녹담만설(鹿潭晩雪) : 백록담의 늦겨울 눈

7. 영실기암(靈室奇巖) : 영실의 기이한 바위들

8. 산방굴사(山房窟寺) : 산방산의 굴사

9. 산포조어(山浦釣漁) : 산지포구의 고기잡이

10. 고수목마(古藪牧馬) : 곶자왈에 방목한 말.

 

 

 

그 중.. 흑룡의 해를 마무리 하는 오늘..

영주십경 중 하나인 사라봉의 낙조를 소개해 드립니다.

 

 

사라봉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사라봉, 높이 184 m.

제주항 동쪽으로 바닷가를 접해 위치한 오름으로 제주시를 대표하는 오름이라고 할 수 있다 .

북쪽으로 망망한 바닷가가 눈앞에 펼쳐지고, 남쪽으로 웅장한 한라산이 바라다 보이며

발 아래는 제주시의 시가지와 주변의 크고 작은 마을들이 그림같이 아름답고

예로부터 ‘사봉낙조(沙峰落照)’라 하여 이 산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있다. 제주 10경 가운데 하나이며, 남쪽에 모충사(慕忠祠)가 있다. 산 일대는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공원 안에 팔각정·의병항쟁 기념탑 등이 있다. 동쪽에는 별도봉(別刀峰)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사라봉에 오르니..

지나온 세월을 굽어 보듯... 한 어르신이 낙조를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그 어르신의 뒷 모습은 참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했습니다.

 

 

빠른걸음으로 오르면 5분 안에 오를수 있는 사라봉

제주시내 건입동에 위치 하고 있으면 가벼운 산책 코스로 제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날씨 때문에 며칠 보지 못했던 태양을 렌즈에 담으려고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사라봉 팔각장에 올라서 낙조를 기다리는 사람들..

 

 

 

 

매일 지는 태양이지만 한해가 가는 것이 조금은 아쉬운듯 나무에 걸려 머무르는듯 합니다.

 

 

 

 

점점 사라지는 태양... 올해도 정말 가는구나.

 

 

 

 

내년에도 어김없이 솟아 오르겠지. 

 

  

힘차게 다시 솟아오를 내일의 태양

'2013년 계사년 (癸巳年)' 한해도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출처 : 우정마을
글쓴이 : 우정사업본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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