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천시, 청라국제도시에 드림타운 건설

인천시, 청라에 드림타운 건설

하나금융지주'하나금융타운 추진'협약 1조 투자·6월 부지 계약·연내 착공

2013년 04월 02일 (화)                                                                 인천일보

인천시와 하나금융지주가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타운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청라국제도시를 국제금융허브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올해 안으로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청라 부지를 구입하기 위한 조건인 외국인 투자가 마무리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하나금융지주는 1일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하나금융타운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청라 투자유치용지 24만8158㎡에 금융타운을 짓기로 합의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사업시행자 지위를 확보한 뒤 착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와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하나금융지주는 금융타운의 전반적인 개발계획을 공개했다. 하나금융지주는 금융타운을 '드림타운'으로 이름짓고, 1조원을 투자해 본사와 금융경영연구소, 연수원, 통합전산센터, 통합콜센터, 해외 금융기관 유치를 위한 청라금융센터 등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각종 광장과 체육공원, 아트센터 등 문화·체육 시설도 함께 지을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는 해당 시설을 청라 주민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라에서 금융 분야의 경영전문대학원과정(MBA)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하나금융지주는 금융타운 건설로 생산유발 7000억원, 고용유발 6000명, 시 세수 677억원, 인구유입 3500명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6월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빠르면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하나금융타운을 유치하면서 청라가 국제 금융도시로 발전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하나금융의 원대한 꿈을 잘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협약은 약속을 다시 확인한 뜻 깊은 자리이자 하나금융이 꿈을 향해 걸어가는 의미있는 날이다"며 "시민과 함께 숨쉬는 청라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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