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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5조원의 보상금이 풀렸던 영종신도시의 현재 모습은?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2. 12. 30. 16:16

 

 

 

5조원의 보상금이 풀렸던 영종신도시의 현재 모습은?

영종도 전체에 거센 후폭풍…인근 아파트 전셋값도 연이어 폭락

 

 

세계일보 | 입력 2012.12.14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보상금이 풀렸으나 3년이 지난 지금 영종브로드웨이·밀라노디자인시티 등이 무산된데다,

 

운복관광레저단지·메디시티·제3연륙교 등의 사업이 표류하면서 영종신도시 부동산시장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BMW 드라이빙센터, 신세계그룹이 참여를 선언한 유니버셜엔터 복합리조트 등 지난 3년간 개발기대감에 부풀었던 영종하늘도시 아파트는 개발기대감은 아랑곳 없이 미분양이 이어지면서 전셋값이 폭락했다.

 

영종도 인근 아파트 단지의 전셋값도 덩달아 주저앉는 등 영종도 전체에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기자가 14일 직접 찾아간 영종하늘도시 일대의 현재 아파트 시세는 분양가보다 20~30% 할인된 값에 나와 있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평당 1000만원을 호가했던 중대형아파트는 더 떨어져 분양가 대비 1억을 낮춰 내놓아도 문의만 있을 뿐 실제 거래는 없다.

이날 만난 공인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의 전용면적 60㎡ 아파트를 기준으로 은행 대출이 집값의 30%이하일 경우 전세값이 6000만~7000만원에 거래되고, 심지어 3000만원짜리 매물도 나오는 등 전셋값이 폭락했다"고 말했다.

 

 

 

 

일부 아파트의 미분양을 비롯해 부실시공 논란, 기반시설 부족 등이 겹치면서 집주인들이 분양을 받고도 입주를 꺼려 전세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지역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하늘도시 인근 아파트단지의 세입자들까지 잇따라 하늘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이곳 인근지역 중개업소 A대표는 "하늘도시 입주자의 상당수는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 이사 온 세입자들"이라며 "결국 이들이 빠져나간 아파트단지의 전세물량은 늘어나면서 결과적으로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가 이렇게까지 된 것은 전무한 기반시설과 불편한 교통, 비싼 통행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도로?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확충되지 않고선 영종하늘도시가 살아나기 쉽지않다 게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한 국제도시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개발을 구체화하고, 바다조망 등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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