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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구월농산물시장 이전 탄력 … 민자 추진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2. 12. 10:36

 

 

구월농산물시장 이전 탄력 … 민자 추진

인천시, 도시계획수립 용역 예정 … 2월까지 현 부지 감정평가·하반기 민간사업자 선정

 

 

 

2013년 01월 03일 (목)                                                                           인천일보

 

 


구월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돈이 덜 들어가는 민간자본 유치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구월 농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전 대상지는 남동구 남촌동 117-1번지 일대 부지 20여만㎡이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구체적인 규모는 용역이 끝난 뒤 정해진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위한 조건과 사업 규모 등을 정할 예정이다.

민간자본 유치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인 셈이다.

현재로선 민간 사업자가 남촌동을 농산물도매시장으로 건설하는 대가로 현 시장 부지를 가져가는 사업 방식이 유력하다.

시는 구월 농산물도매시장 부지 6만810㎡의 감정가 수준으로 사업 규모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지의 감정가는 지난 2010년 8월 기준 2300억여원이다.

시는 시장을 옮기기 위해 이전 대상지인 남촌동 일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을 당초 지난해 6월에서 오는 2014년 6월로 2년 연장했다.

구월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94년 개장 이후 부지가 좁고 교통난 등이 겹쳐 이전이 계획됐던 곳이다.

도시공사는 시장 이전과 함께 현 시장 부지를 아파트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었지만 재정난으로 무산된 상태다.

이전 계획은 그동안 계속 잠자다가 지난해 인천종합터미널이 매각되면서 재점화됐다.

당시 시는 롯데쇼핑에 터미널과 시장을 함께 복합 상업·문화지역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만들어 오라고 주문하며 롯데가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이번 시장 이전 및 개발 또한 롯데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시 관계자는 "가능한 돈을 들이지 않도록 현 시장의 감정평가액 범위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월까지 현 시장부지 감정평가를 마친 뒤 하반기 중으로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전부지 토지 보상 및 공사는 오는 2014년 하반기로 계획됐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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