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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풍수사상의 첫걸음-2.우리겨레의 생명의 지리관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2. 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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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겨레의 생명의 지리관. 

땅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태도를 지리관(地理觀)이라고 한다.  우리 겨레의 지리관은 시대에 따라 변천하였다.  그러나 그 속에 변치 않는 정신은 땅을 살아있는 생명으로 보는 것이었다. 

아득한 옛날부터 우리 겨레는 땅에는 땅의 신이, 산에는 산신이, 바위에는 바위의 신이, 나무에는 나무의 신이, 강물에는 물의 신이, 동굴에는 동굴의 신이 머물고 있다고 생각했다. 

삼국시대에 불교가 들어오자 우리 땅에는 부처와 보살이 살고 있다고 믿게 되었다.  또 우리 땅은 부처님이 보살펴주는 극락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을 불국토지리관(佛國土地理觀)이라고 한다.  강원도의 낙산에는 관음보살이 살고 있고, 오대산에는 문수보살이 살고 있다고 여겼다.  때를 같이하여 전국 곳곳에 불교적인 산이름이 생겨났다.  불암산, 문수산, 도솔산, 관음산, 반야산, 미륵산 등이 그것이다.  모두 부처와 보살이 살고 있다고 이름지어진 산이다. 

이윽고 통일신라 말기인 8, 9세기에 이르자 우리나라에는 풍수지리가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우리 조상들의 땅을 대하는 지혜에 또 한 차례의 큰 변화가 생겼다.  예전에는 장소에 따라 신이 깃들여 있다고 여겼고, 땅을 몸과 같이 생각했었다.  그런데 풍수지리가 널리 퍼지면서 ‘땅 속으로는 기운이 흐르고 있다’는 새로운 슬기가 생겨났다.  땅의 기운이 온갖 것들을 키운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땅에 흐르는 기운을 지력(地力) 혹은 지기(地氣)라고 하였으며, 건강하고 좋은 기운을 생기(生氣)라고 하였다.  생기가 모여 있는 곳을 명당이라고 불렀다.  생기가 담뿍 모인 터전에 살림살이를 하면 터의 기운을 받아 건강하고 잘 살 수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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