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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죽은 줄 알았는데.. 부동산 투자심리 살아있네∼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11. 20. 14:59

 

 

 

 

 

 

 

국민일보
 

 

 

'끝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던 부동산 불패 신화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의 전망은 차가워졌지만 투자심리는 살아 있음이 확인됐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금융자산 굴리기에 한계가 있음을 방증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19일 통계청의 '2013 가계금융 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이 늘면 부동산에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가구주는 47.3%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의 응답 비율(40.6%)보다 6.7%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부동산 투자 의사가 있는 가구주의 주된 투자 목적은 '내집 마련'이 35.2%로 가장 많았다.

 

최근 "부동산 위주의 고령층 자산 구조에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 잇따랐지만 '노후 대책'을 부동산 투자 목적으로 꼽은 가구주도 25.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수단 가운데서도 부동산의 선호도는 여전했다.

 

가구주들은 가계 자산운용 방법으로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47.8%)에 이어 '부동산 구입'(23.9%)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부동산 구입'을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0.5% 포인트 줄었지만,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를 선택한 비율은 같은 기간 더 크게 감소(-1.6% 포인트)했다.

여전한 선호도에 비해 부동산 가격 전망은 조금씩 나빠져 눈길을 끌었다.

 

 1년 뒤 거주지역의 주택가격을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9.5%였다.

이 비율은 지난해에는 23.8%였다. 반면 거주지역의 주택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본 비율은 12.3%로 지난해(10.3%)보다 2.0% 포인트 높아졌다.

금융권은 비관적인 시장 전망에도 부동산 투자심리가 높은 이유를 금융자산 재테크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것에서 찾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연 2.5%에 머물고 있고, 시중은행은 이자를 계속 내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연 4%대 상품을 찾기 어렵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역마진을 감수하고 연 4%의 확정형 금리를 내세운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이 특판으로 출시되는데, 나오자마자 판매가 완료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장기간 저금리에 시달려 온 가구주들은 고금리 상품에 어느 때보다 민감하다.

 

금융자산을 투자할 때 선호하는 운용 방법을 묻자 8.5%는 제2금융권임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 예금을 꼽았다.

 

 이는 지난해 답했을 때보다 2.4% 포인트 상향된 비율이다.

 

안정적인 은행 예금에 투자한다는 비율이 70.3%로 여전히 가장 높지만, 이 비율은 지난해보다 1.5% 포인트 하락했다. 주식 직접투자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0.8% 포인트 줄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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