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개실무 8.] 그래도 보여주셔야 계약은 체결됩니다..

 

● 중개실무8.그래도 보여주셔야 계약은 체결됩니다.. 작년 어느 교육장에서 필자의 강의를 들은 선배님(여) 께서 필자에게 전화로 하소연을 한다. 다름아닌 이 무더운 여름날에 전세APT를 보여주길 10 여차례 .....현 임차인에게 이제는 너무나 미안해서 다시 방문하기가 망서려진다는 것이였다. 아예 포기 하고 싶다고............ 선배님 ! 그래도 보여 드려야 계약을 체결 할 수가 있쟎아요? 사실 우리 선배님들의 영업에 누구나 수차례 겪는 현실이다. 더구나 한여름 더위가 기성을 부릴때에는 집 보여주기가 정말 미안 스럽다. 그렇다고 보고나서 당장 계약으로 이루어지지도 않으면서 집주인이 있는 상태에서 이핑게 저핑게 .... 부엌이 좁다느니 .....햇볓이 안든다느니....방이 작다느니.... 도배가.......거실이 어쪄구 저쪄구........ 어떤때는 집주인으로 부터 핀쟌을 듣기도 한다. 차라리 방문자가 아무말도 하지 않으면 좋으련만...... 그래서 필자는 사전에 집주인에게 미리 좀 부탁을 하고간다. 1. 에어컨을 좀 켜시고......불은 환히 켜두시고.... 2. 소음이 좀 있다면 문을 닫게 하고..... 3. 전망을 잘 따지니 커텐을 활짝 열어주시고.... 4. 너무 자기집이 좋다고 자랑도 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반대로 모시고 가는 손님께는 보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는 삼가는게 좋겠습니다. 나오시면서 잘 보았습니다 . 정도로만 인사를 부탁하며 간다. 그래야 서로 좋은 기분으로 임장활동을 할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여러차례를 방문 하드라도 그때그때 기지를 발휘하여 조그만 선물이라도 주면 과히 기분 나빠하지 않을 것이다. 필자는 [ 내집마련 전략과 재테크여행] 책자를 선물 하기도 한다. 또한 밝은 전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친밀감을 표시하며 반드시 그 결과를 알려 준다면 좀 어려운 부탁을 하여도 상대가 이해를 할것이다. 또한 매수(임차) 손님이 꼭 이곳으로 와야하는 이유를 (구하고져 하는 의지) 파악 하여 되도록이면 진성 손님을 모셔가는것이 좋을것이다. 상담시에: 1.직장.학교.요양 등 이곳으로 오시게되는 동기를 물어볼것이며.... 2.혹시 이사 날짜는 정해졌는지.....그쪽은 계약 하였는지...? 그냥 집을 내 놓았는지.....? 3.출근시의 교통문제를 잘 물어보면 좋고...... 4.금액은 이정도면 되겠습니까? 융자 등 자금조달정도 파악..... 5. 이곳에 친지 이웃등 누구의 권유를 받았는지...등 위와 같이 상담을 하면 대략의 진성 손님을 가릴수가 있으리라 본다. 필자의 사무소에서도 어제까지 우리 실장님이 전세APT를 15번 이상 보여 드렸다. 공동계약을 체결하였고 계좌이체 등록 미비로 귀가하여 계약금 10%를 온라인 하기로 하였으나 미 입금으로 취소되고 또 보여주기를 5차례 ............ 이번에는 기분좋게 양타 계약으로 이루어진적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집을 여러차례 보여주기가 미안 하지만 그 집주인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위와 같이 조금 신경을 쓰면서 나 자신도 위축되지 말고 그때그때 기지를 발휘하여야 계약은 이루어진다. 부동산 중개업 영업은 2등이란 없다. 오로지 계약 체결을 하여야 파이가 주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하자 있는 물건을 계약부터 서두르면 안된다. 권리분석을 철저히 하여 사전에 정리를 하고 계약을 체결 하여야 한다. ps: 그 선배님(여) 13번째 보여주고 계약 하였다고 전해 왔습니다........박수 !!!!!!!

출처 : 박종철의 부동산 이야기

글쓴이 : 김종언 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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