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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개실무]20.. 복비(수수료)를 도로 돌려주세요 !!!!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2. 12. 30. 15:09

※[중개실무] 복비(수수료)를 도로 돌려주세요 !!!!
 

※ 오늘 비내리는 오후 판교의 지인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하여 Coffee 한잔에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젊은이 한분이 사무소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쟈  큰 소리로 " 사장님 복비 도로 돌려 주세요 !!!!"

 

   사연인즉슨:

 

   요사히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COffee점을 하나 보조원이 계약을 하였고 일주일전에 잔금을 마쳤단다.

 

   문제는 나가는 임차인이 요구하였던 권리금에 한참 밑도는 가격으로 현 임차인과 중개 계약체결.

 

   잔금을 한후에 Key 인계.인수를 등한시 하였든 모양이다.

 

   잔금을 오전에 치루고 다 끝난 그날 저녁 나가는 임차인이 점포 Key를 열고 슬그머니 COffee 깨는 기계속의

   중요 부품을 빼 가버렸단다.

   아마도 그 부품이 고가인 모양......

   인수받은 임차인이 기계를 가동하여보니 불가능...부품이 없어졌으니...나간 임차인에게 연락하니 자기는 모른단다.

 

   마침 가동중인 CCTV에 고스란히 찍혔던모양.....

 

   이에 화가난 들어온 임차인이 이를 중개한 사무소가 Key 인계.인수에 소홀 하였으니 수수료를 돌려 달랜다.

   결국은 죄없는 공인중개사 에게 타박이 돌아 온 셈이다.

 

  필자는 과거에 매매든.임대차라도  잔금 후에 새로 들어오는 매수인.임차인게게 무조건 KEy를 갈아라고 말을 한다.

         왜냐 하면 kEY를 분실하여 누군가  혹시라도 이용 가능 하기에 말이다.

        요사히는 전자 Key가 대중화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교체도 가능하며 전자 Key의 조작 카드나.단추도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예전에는 임대인(집주인)은 Key 하나를 보관하여야 한다고 이를 수락 한적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임차인에게 key일체를 인계 시켜 주어야 뒷탈이없다.

 

그 화가난 임차인을 잘 달래서 그 기계를 환원토록 노력하겠다며 돌려보냈다.

 

물론 나간 임차인의 과실을 이유로 잘 해결되겠지만 괜히 기분을 망쳐 놓았다는 사실이다.

비도 내리는데 말이다.

 

필자와 지인 공인중개사는 자리를 옮겨 죄없는 막걸리 두병만 축내고 귀가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  주: 모든 계약은 잔금이 끝난 그 싯점에 Key인계.인수는 바로 그 자리에서 완결.

          새로운 주인.임차인에게는 가능타면 Key를 바꿀것을 한마디.

출처 : 박종철의 부동산 이야기
글쓴이 : 김종언 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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