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안고가교(=백운고가교) 재설치, 내년 10월 말에나 완공

부안고가교 재설치, 내년 10월 말에나 완공

현재 공정률 64% … “앞으로 1년 더 불편 감수해야한다니” 시, “가설교량 차선 늘리고, 백운역광장도 조성하기 때문에”

부평신문

▲ 12월 5일 오후 2시께 대주아파트에서 내려다본 부안고가교 가설교량 모습. 많은 눈이 내려 평소보다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다.  인천시가 올해 안에 완료하겠다던 부안고가교(=백운고가교) 재설치 공사가 내년 10월 말에나 끝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인전철 백운역 앞 부안고가교는 부평구와 남동구를 잇는 고가교로 2005년 시설 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돼 재설치 공사가 시행됐다. 시는 2011년 1월 기존 부안고가교를 철거하고, 같은 해 3월 재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사업비 총374억원을 들여 새 교량(길이 340m)을 설치하고, 백운역광장(면적 1만 5635㎡)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백운역광장 조성 사업은 부안고가교 하부공간에 주민쉼터시설을 설치하고 현재 버스 종점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임시로 교량(왕복 3차로)을 설치해 차량을 소통시키고 있으며, 우회도로 4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우회도로 4개 노선은 △굴다리5거리~동소정4거리~부평4거리 △신촌4거리~부평공원길~부평4거리 △신촌4거리~백운공원길~동암중학교~부평4거리 △신촌4거리~남부고가교~부평4거리이다. 시는 애초 부안고가교 재설치 공사를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백운역광장 조성 사업과 가설교량을 3차로로 확장하면서 완료 시기가 늦춰졌다고 밝혔다. 인천시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7일 <부평신문>과 한 전화통화에서 “12월 현재 공정률은 64%이며, 2013년 10월 31일로 완료 시기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또한 “차량 상습정체 민원으로 가설교량 차선을 늘리고, 백운역광장 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변경 사항이 생겨 부득이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이 1년 가까이 더 계속될 상황이다.   백운역 인근에서 사는 최아무개씨는 “출퇴근 시간마다 차량이 막혀 짜증났지만, 그래도 올해 안에 공사가 완료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참아왔는데 앞으로 1년이나 더 불편을 감수해야한다니 너무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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