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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백운역 주변 민간투자개발 가시화되나 (백운역 주변 개발 조감도)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2. 12. 10:27

 

 

 

백운역 주변 민간투자개발 가시화되나

철도시설공단 ‘긍정’ … 시, 국토부와 막판 협의 중
주변 상인 등 반발로 계획대로 될지는 알 수 없어

 

 

 

 

[472호] 2013년 01월 22일 (화) 부평신문

 

 

   
▲ 백운역 주변 개발 조감도.

 

 

인천시가 국공유지를 활용한 구도심 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해온 백운역 주변 민간자본 투자 도시개발정비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관련기사 2012.5.15.)

시 도시재생과는 지난해 4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공람ㆍ공고 절차를 진행하고 곧바로 5월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뒤 국토해양부ㆍ한국철도공사ㆍ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철도부지 관리 수탁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고, 철도부지 소유주인 국토해양부의 입장 발표를 남겨두고 있다.

 

시와 철도시설공단은 해당 부지에 영구시설물 설치가 가능한지 국토해양부와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중으로 시와 철도시설공단이 질의한 철도부지 시설물 설치 가능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상 국토해양부의 답변에 백운역 주변 도시개발사업 시행 여부가 달려 있는 셈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1월 중 국토해양부, 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완료하면 2~3월 께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되면 올해 안으로 민간투자 사업시행자를 공모해 선정한 뒤 2015년 착공해 2018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시가 구상한 백운역 주변 민간투자 도시개발사업 개요를 살펴보면, 대상지는 부평구 십정동 173-11번지 일원(3만 5253㎡=1만 664평)으로 계획인구는 227세대 734명이며, 총사업비는 1738억원이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체 부지의 24.5%에 해당하는 복합시설용지에 경인철도와 부안고가교를 경계로 상업ㆍ주거ㆍ문화시설 1개 동(약 22층, 부지면적 4480㎡, 지상층 연면적 2만 6220㎡, 주거 1만 6720㎡), 상업ㆍ주거시설 1개 동(약 18층, 부지면적 2441㎡, 지상 층 연면적 1만 7050㎡, 주거 1만 3650㎡), 공공ㆍ복지시설 1개 동(약 11층, 부지면적 1704㎡, 지상 층 연면적 8100㎡)이 들어선다.

전체 부지의 59.3%에 해당하는 기반시설용지를 도로(33.9%포인트)ㆍ철도시설(6%p)ㆍ공원녹지(18.7%p)ㆍ주차장(0.7%p) 등으로 활용하고, 기존 시설은 기타 시설용지(16.2%)에 편입한다.

한편, 시가 국토해양부와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시의 구상과 계획대로 될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시가 도시정비구역을 해제할 정도로 부동산 경기가 2008년 2분기에 정점을 기록한 후 계속 내리막길에 있다.

 

 2008년 6월 2억 1000만원에 거래된 부평 동아아파트(21평, 69.421 m²)의 시세는 2013년 1월 현재 1억 5000만원에서 1억 6000만원까지 내려간 상황이라, 민간 투자가 여의치 않아 보인다.

게다가 지난해 5월 열린 주민설명회 때 드러난 것처럼 백운역 주변 상인들은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부안고가교 재설치 공사기간이 늘어나면서 시 행정에 불만이 팽배한 상황이라, 2018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경우 상인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아울러 민간 투자가 이뤄지면 복합시설 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 입점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인근 중소상인들의 반발도 시가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힌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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