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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논현동맛집] 족발이 먹고싶다면 바로 이집 - 최반장 발발이추억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3. 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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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논현동맛집] 족발이 먹고싶다면 바로 이집 - 최반장 발발이추억

 

 

 

오늘은 족발 먹는날!

형이 지방에 내려가신데서 송별회겸 생일파티겸 좋아하는 족발집에 간다

인천논현동 먹자골목엔 족발집이 몇군데 있다. 장충당, 소담애, 불불이 등등

다 개성이 있는데 그중에 맛집을 고르라면 글쎄..장충당이 좀 더 나았던거 같은데..사실 족발은 거기서 거기다

파리바게트 바로 뒤를 지나다니며 한번쯤 맛보면 좋겠다 했던 최반장 발발이추억에 들어간다

 

 

 

인천논현동맛집 족발 맛집

 

 

족발에 안좋은 추억!

형이 하도 족발을 좋아해서 질리게 먹다보니..이젠 생각도 안난다. 남의발을 왜케 조아해..하기야 나도 닭발에도 꼬쳐서 무지먹었었지ㅋ

 

전엔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도 먹었는데 그맛이 최고지....엄마의 족발은 단연 최고였다. 그걸 형수가 되물림하고...

 

주말농장할때 십정동 도살장에서 5족정도를 사와서 내가 직접 만들어 뜨끈할때 썰어서 해준걸 한 20명이 먹곤 이렇게 맛있는건 처음이라고 했던 기억도 있지만

이젠 족발하면 으악~ 싫어 할정도로 질리게 많이 먹어서 생각이 안난다는거~~

 

 

 

 

 

 

 

족발 중짜리 매운족발 반반을 시킨다 28,000원 (일반족발 중 27,000원 - 대 30,000원)

기본상차림이 나온다. 형은 여전히 막걸리를 먹고, 난 소주

오뎅탕을 먹어보곤 어라? 맛있네? 기대이상..ㅋ 그래서 귀찮은데도 카메라를 꺼낸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 음식은

귀찮아서 메뉴판도... 간판도 안찍었다..앉은 자리에서 꼼짝안하고 술만먹으면서 몇컷ㅋ

 

 

 

 

 

 

 

오뎅탕은 부산오뎅 오리지날을 쓰는지 비싼걸 쓴거같다. 맛이 쫄깃하면서 일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국물도 좋다. 콩나물도 들어가서 시원한맛

평소같음 거들떠도 잘 안보는데 두번이나 리필 해먹을정도..

 

 

 

 

 

 

보쌈김치도 맛이 제법 좋다. 느끼한 족발과 잘 어울리는 환상 궁합

 

여자손님은 사이다를 시키면 꽁짜~

여기서 질문... 왜 남자는 안줘요?..무시해요?....농담을 건넨다

먹다가 모잘라서 또 서비스로 줄까? 하길래

한병더 달라고 하며, 날 여자로 생각하고 공짜로 달라고 너스레를 떠니 사장님은 난감해하시며 웃는다. 그리곤 주신다

말빨은 역시나 내가 좀 나은듯..ㅋㅋㅋ

맘도 좋고 인상도 좋으신분....돈천원에 목숨거는건 아니지만 기분이 좋아진다 - 진상이라고 했을라나?..ㅡ.,ㅡ

 

 

 

 

 

 

 

특별하게 맛있었던 무우장아찌 - 느끼한 족발과 환상궁합니다.

간도 짜지않고 달달하니 딱 좋다

 

부추와 김치를 싸서 먹으면 더 좋고...상추쌈은 배불러 손도 안댄다 ㅋ

 

 

 

 

 

 

 

메인 족발이 나왔다

요즘은 완전식힌거보다 적당히 식힌게 대센가? 미지근하게 나왔다

바로 쌂아 뜨거워서 보쌈같이 먹거나 차가워서 쫄깃한 족발이 제일 맛있는건데..이건 좀~

 

그런데 족발이 어라? 맛있다.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오랜만에 족발을 많이도 먹어본다

금새 배가 불러오는 저질식성~

 

 

 

 

 

 

불족발도 나왔다.

이미 배가불러서 그런지 맛이 별로다. 역시 족발은 내 주메뉴가 아냐 이젠 ㅠㅠ

그냥 족발로 시킬걸.ㅋ

다들 맵다는데 난 맵진 않고, 그냥 그랬다

 

 

 

 

 

 

족발은 다 먹어치우고, 불족발은 남아서 포장

 

 

 

 

 

 

홀엔 사람들도 많고, 배달도 많이 하나보다. 퀵 아저씨가 한번에 3-4뭉치를 가지고 가신다

 

 

 

 

 

 

 

사실 먹자고 만나는건 아니고 얘기 나눌려고 만나는거라...음식들을 많이는 안먹고, 얘기하며 술만 열라 먹어재낀다 ㅋ

사촌동생도 나오고 형수도 오고해서, VIP로 모신다고 2차는 단골집 하루미로 간다

사장이자 쉐프이신 잘생긴 분한테 오늘 가족모임이니 알아서 음식 좀 내오라고 하곤 자리에 앉았다

쉐프사시미 - 숙주돼지고기볶음 - 나가사끼짬뽕 으로 이어진 술자리.....다들 완전 맛있다고 대 만족.....늘 고맙다 모두 ^^

 

그렇게 3차까지 달리며 케익도 자르고 오늘은 완전 숙취로 죽을지경...ㅠㅠ (음주를 삼가합시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624-5     032-423-3493   

 

 

롯데리아 맞은편 파리바게트 바로 뒷건물

출처 : 자연치유 - 비박 & 트레킹
글쓴이 : 우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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