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동 맛집] 언제나 변함없는 맛 - 매콤한 명태조림정식 - 생선지존 진땡이
인천논현동은 내 생활터전 이다보니 맛집을 소개했던 집들은 항상 다니는 단골집이다 요즘처럼 춥고, 경기에 힘들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그럴땐 매콤한 생선지존 진땡이네 명태조림이 생각난다 인천논현동 맛집으로 소개하고 나서 사람들이 많이 먹어보곤 맛있다며 단골에 단골이 계속 생겨나서 꽤나 알려졌다고 하니 가끔 맛집 포스팅을 하는 보람도 느끼곤한다 이집은 6번은 간거같은데, 점심에만 3번째, 저녁에도 한 3번은 간거 같다 수많은 속초식 메뉴가 많은데도 한메뉴에 꼬치면 계속 먹는 버릇 때문인지...오늘도 역시나 명태조림이다 ㅋ 명태조림정식 1인 12,000원 - 2인분에 명태가 3마리 나온다 (공기밥 추가는 공짜)
간소한 상차림은 언제나 깔끔하고 담백하다 - 늘가면 콩나물국은 따로 하나씩 달라고 하는 센수~
유독 맛나는 명태껍질로 만든 조림
처음 왔을때 완도산 생김이라 했던가 - 겨울이라 그런지 오늘 무지 맛나다. 한번 더 리필
둘이 먹기엔 완전 푸짐한 양의 명태조림 - 나오면 바로 뼈를 바르고 먹기좋게 손질해주신다
일반 동태찜의 부드러운 맛과는 차원이 다르다.
부위별로 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전체적인 명태맛의 베이스는 쫄깃함이고
몸통의 살많은 쪽은 부드럽고, 뱃살쪽이나 조금 살이 덜한곳은 쫄깃함이 아주 좋다. 우리 이사님은 완전 부드러운 꼬리살 독차지...
특히나 머리살과 턱밑살은 누구한테도 주기싫은 부위다..너무 맛있어~
전에부터 요 맛나게 반건조로 말려진 명태를 구입하고 싶어 주인장한테 부탁을 해놯었는데, 계산하면서 10마리만 달라고 하니
저녁에 물건 들어온다고 전화 주신다고 한다
주인장이 속초 동명항의 유명한 생선구이집에서 이맛에 반해 무려 수천만원이나 주고 기술전수 받아서 오픈한집인지라
저번 11월에 인제 북설악 마장터에서 비박하고, 속초의 원조집가서 맛을 보려고 했으나 들리지 못했다
이집의 레시피를 보면
질좋은 고춧가루에 달큰한 맛을 내는 자연재료로 소스를 만들고, 청양고추를 길게 씨빼지않고 중국식 조리법인 쎈불에 후라이펜을 빠르게 돌려서 양념을 입히고 불맛을 낸다
저녁에 반건조 된 명태를 가져올건데, 난 미리 배를 갈라 안쪽까지 양념을 입혀서 간장베이스로 간단한 자연재료를 혼합하여 조림을 해볼 생각이다
이것만 있으면 밥이 무리하게 많이 들어간다. 진짜 밥도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명태 머리살과 쫄깃한 턱밑살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끝까지 먹어줘야한다
두명이 명태 세마리를 밥으로만 먹기엔 양이 많아 늘 남긴다. 먹성이 좋은편이 아니라 그런것도 있지만
세명이 간다면 명태조림 소 25,000원짜리 시켜서 공기밥 추가해서 먹는게 더 경제적일거 같고, 아직도 남은 소스에 밥을 못비벼먹어서 무지 아쉽다는거....소스의 맛이 끝내준다
완도산 김에 큼지막하게 명태조림 한조각을 양념 많이 발라 올리고, 청양고추 하나와 밥을 올려서 싸먹기를 반복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맛 - 조미료를 많이 쓰면 먹고나면 참 안좋은데, 이음식엔 좋은 재료가 많이 들어갔나보다
주인장도 내블로그를 보고 인천논현동 맛집들을 몇군데 다녀봤는데 다 괜찮았다고..^^
오늘도 요리를 해야하나...귀찮은데... 먹다보면 술이 당겨서 참기힘든ㅋ
인천논현동 맛집 - 생선지존 진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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