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동 소래포구] 줄서기는 기본..2개만 먹어도 배부른 대따큰 호떡맛은 전국 최고?
부산에 유~명한 호떡집을 보니...호떡 안에 각종 견과류가 과하게 들어가서 참 맛있겠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인천논현동인 우리동네도 전국 어디에 내놔도 견줄만한 호떡집이 있다
소래포구 들어가는 초입인 한라 아파트 바로 옆 4거리 한귀퉁이에 있는 호떡집이다
어제 우리 이사님이 한 30분 줄서서 사오신 호떡 4장을 각각 2장씩 먹고 저녁으로 때웠다 ㅋ
저번에 한번 먹고 다시 먹는건데, 먹을때마다 느끼는건 왜이렇게 맛나냐는...
집에 들어가다 혼자 먹은게 미안해서 차를 몰고 들려본다
호떡집 포장마차 앞엔 차가 몇대 서있고, 사람들이 호떡이 구워지기를 오매불망 기다린다. 에고 추운데
대충 봐도 20-30분은 기다려야 내차례가 올것 같은데....이집은 언제나 기다려야 내 순서가 된다는거~
그래도 몇년동안 추워지면 나타나는 이집이 늘 반갑기만 하다
번호표 같은건 없다. 그냥 사람들끼리 순서를 기억하고 얼굴을 기억할뿐
서로 가져가는 순서를 얘기 하는것도 재미 중 하나다
추워서 안쪽으로 들어와 오뎅을 하나 먹고, 오뎅국물도 호호 불며 두컵을 먹었나...한컵정도는 더 먹어줘야 내차례가 올것만 같은데
사람들이 빠져나간만큼 또 채워지니...나도 이자리를 사수할 수 없다는거...밖으로 나온다 ㅋ
호떡 하나 굽는 시간이 무려 5분! - 호떡 700원, 오뎅500원
그러니 기다려야 하는건 어쩔수 없다. 호떡판을 키워주삼 하는 사람도 있다
호떡도 워낙에 커서 웬만한 사람들은 두개 먹으면 배부르다. 난 저녁을 때울정도니 ㅋ
맛 또한 상당히 좋은데, 어느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잘 먹는다. 반죽도 좋고, 기름또한 좋아서 호떡 색깔도 참좋다.
흙설탕과 견과류가 조금 들어간거 같은데 다른데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다
어머니뻘 되시는 주인장도 늘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시니 갈때마다 인사하는 나도 방실방실
그렇게 호떡의 계절은 와버렸고, 난 뜨신거 먹으며 겨울을 나야겠지...^^
예약은 안됨..걍 오뎅이나 국물 먹으며 기다리는 수밖엔^^
추천맛집에 호떡이 떳네요...이제 봤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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