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예민한 수험생 위한 브레인반찬 4종세트>_<

 

미풍양속 치계미를 회고하며

입동에 먹는 반찬들 

 

 

 

 

 

 

 

 

주말부터 내리는 비가 깊은 가을속으로

스며들면서 절정의 단풍들마져 퇴색이

짙어져 가는 아쉬움이 주초까지

이어져 갑니다.

 

 

 

 

 

 

 

어느덧 금년도 두달이 채 안남았고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 내일이고 보면 옛날엔

겨우내 먹을 김장준비에 바빠야할 계절입니다.

 

 

 

 

 

 

제가 신혼때만해도 김장철이 되면 젓갈을 사러

찾던 바닷가를 대하철과 꽃게철이 끝나기전에

내려오라는 당진 동생의 초청으로

송산면 성구미에 있는

음식점에 마주앉았습니다.

 

 

 

 

 

 

 

 

 

 

 

전어무침,대하구이,꽃게찜

 

 

 

바지락칼국수

 

 

 

  이 고장에는 사또의 밥상에 올린 반찬값으로 받는 뇌물을 뜻하는

 치계미(雉鷄米)가, 마을 노인들을 사또처럼 대접하라는

의미로 바뀌어 입동에 마을 노인들에게 제철음식을 

대접하는 미풍양속으로 내려왔었다고 합니다.

 

 

 

 

 

 

날씨가 추운 탓으로 도랑에서 미꾸라지를 잡아

도랑탕을 끓여 대접했는데 열량이 높은데 비해

운동량도 대폭 감소되기 때문에 살찌기가 쉬워,

 냉채를 적당하게 섞어 먹으면 신체건강에

좋을뿐만 아니라 지방을 소모 할 수 있었답니다.

 

 

 

 

 

 

 

 

추위 방지는 꼭 뜨거운 음식을 먹어서 해결 되는게 아닙니다

비타민A는 방한 작용을 하며, 비타민C는 추위에 적응하는

능력을 향상시커 주므로 신진대사가 빠르게 진행되는

환절기에는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 호박 등 음식과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싱싱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어

방한능력을 제고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대량의 광물질과 열량을 가지고 있는 고구마,

연뿌리,파,감자 등 근채류 와 도토리묵을

쒀 먹음으로써 추위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제부가 집뒤 텃밭에서 갓 수확한 고구마며 파와

토마토,그리고 해산물을 싸줘 이것들로 비록

 치계미,도랑탕은 아니지만 입동에 제격인

반찬들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꽈리고추문어조림

 

재료

 

 

 

 

 

문어다리2개,꽈리고추1팩,통깨,홍고추채 약간씩.

 

볶음양념: 간장3큰술,다진마늘1큰술,청주,올리고당

2큰술씩,설탕1.5~2큰술,참기름1큰술,포도씨유,소금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손질해서 깨끗이 씻은 꽈리고추는 물기를

제거하여 가위집을 내고 큰것은 1/2등분한다.

2.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1의 꽈리고추를 볶다가

소금을 약간 뿌려 파랗게 볶는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다가

먹기좋게 자른 문어를 넣고 청주를 뿌려 볶는다.

 

 

 

 

 

 

 

 

4. 팬에 볶음 양념을 넣고 끓으면 3의

문어를 넣어 간이 되도록 볶다가

 2의 꽈리고추를 넣어 재빨리 볶아낸다.

 

 

 

 

 

 

5. 통깨와 홍고추채를 넣어 완성한다.

 

 

 

 

 

 

 

 

 

도토리묵전

 

재료

 

 

 

 

 

도토리묵 적당량,계란2개,밀가루 약간,포도씨유,

잘게썬 홍고추와 파 약간씩.

 

 

 

만들기

 

 

 

 

 

 

1. 도토리묵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밀가루에

살짝 묻혀서 준비한다.

2. 홍고추와 파는 잘게 썰고 계란물을 만든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도토리묵을 계란물에 적셔

지진다음 한면이 익으면 홍고추와 파를 올려

타지않게 지져낸다.

 

 

 

 

 

 

 

 

 

삼색계란말이

 

재료

 

 

 

 

 

계란9개,부추,당근,표고버섯 적당량씩,포도씨유 ,

소금,맛술,설탕 약간씩.

 

표고버섯양념: 간장,참기름,설탕,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계란물에 설탕,맛술,소금을 넣어 고루 젓는다.

2. 1에 잘게썬 부추를 넣고 고루 섞는다.

3.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뜨겁게

 달구어지면 불을 줄이고 계란물을 1/3쯤 붓는다.

4. 윗면이 익으면 말아서 한쪽 끝으로 밀어놓은 다음

남은 계란물을 반쯤 부어 익혀 점점 두툼하게 만다.

5. 나머지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음 약한불에서

속까지 고루 익힌다음 식혀서 자른다.

 

 

 

 

 

 

 

 

 

 

6. 잘게 썬 당근도 부추와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7. 불린 표고는 끓는 물에 데쳐서 물기를

꼭짠다음 잘게 썬다.

8. 버섯양념을 넣어 무친다음 부추와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훈제오리고기콩나물볶음

 

재료

 

 

 

 

훈제오리200g,콩나물300g,양파채1/2개,

실파5개,홍고추채 약간,고춧가루1큰술,

다진마늘,참기름,후춧가루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훈제오리는 채썰어 간장 생강즙을 뿌려 재워둔다.

 

 

 

 

 

 

 

 

2. 팬에 다진마늘과 1의 오리를 볶다가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골고루 볶아준다.

3. 2의 오리에 양파채와 콩나물을 넣고

비린내가 가실 정도로 볶는다.

4. 썰어놓은 실파와 고추채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음 참기름을 약간 넣어

다시한번 살짝 볶아 완성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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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랑의 밥상

글쓴이 : 행복한 요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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