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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터미널 앞 도로폐지 검토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4. 14. 23:29

 

 

 

인천터미널 앞 도로폐지 검토

시"도매시장 연계 개발 …'롯본기'수준 복합문화공간 조성"
상습 정체구역 해결 방안 과제로

 

 

 

2013년 02월 12일 (화)                                                                      인천일보

 

 


인천시가 인천종합터미널과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의 연계 개발을 위해 두 곳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월한 개발과 사업 면적을 넓히겠다는 구상이지만 교통 혼잡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치 않다.

인천시는 남구 관교동 연남로를 폐지하고 상업지역으로 바꾸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연남로는 농산물시장 사거리에서 GS인천터미널 주유소까지 400여m 길이의 7차선 도로이다.

남북으로 뻗어있고 서측으로 인천종합터미널, 동측으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두고 있다.

시는 폐지된 도로를 상업지역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도로의 규모를 따져보면 부지 가치가 수백억여원에 달하고, 도로를 없애는 것이 이 지역의 개발에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터미널과 도매시장을 묶어 일본의 '롯본기힐즈'같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롯본기힐즈는 각종 쇼핑몰과 호텔, 미술관, 영화관 등이 들어선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이번 도로 폐지도 송 시장의 개발 전략에 따라 구월동 일대의 개발규모를 롯본기힐즈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시는 도로 폐지 검토와 함께 도매시장 이전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며, 민간 사업자가 남동구 남촌동 117-1번지 일대 부지 20여만㎡에 새 도매시장을 짓는 대신 현 시장 부지를 가져가는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시가 연남로를 폐지하고 이 땅을 상업지역으로 바꿔 민간 사업자에게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가능한 개발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관련 용역이 끝나기 전인 올해 초부터 민간 기업으로부터 시장 이전 사업을 제안받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시는 내부적으로 터미널을 사들인 롯데인천개발㈜이 도매시장 개발에도 뛰어들기를 원하고 있다.

롯데가 직접 나서야 터미널과의 연계 개발이 수월하고, 그동안 여러 기업이 도매시장 개발에 뛰어들었다가 사업성 문제로 포기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연남로 폐지에 따른 교통대책은 명확하게 서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 지역은 인천에서 상습 정체구역으로 꼽히고 있다. 시는 지하차로를 만드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를 없애야 연계 개발이 원할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며 "도로 폐지에 따른 행정절차는 시장 방침이 서야 진행된다"고 말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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