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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터미널 부지매각금 ‘뜨거운 감자’로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4. 14. 23:31

 

 

 

터미널 부지매각금 ‘뜨거운 감자’로

시 관계자 1000억 사용 여부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원도심 활성화·현금 확보·법정상황 관망 등 의견 분분

 

 

 

2013년 02월 12일 (화) 기호일보

 

 

인천시가 인천터미널 부지 매각대금 중 1천억 원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당장 원도심 활성화에 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지만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 역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1천억 원을 둘러 싼 시 관계자들의 시각은 세 가지다.

현재 가장 무게가 실린 것은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에 사용하는 것으로 이는 시가 올해 원도심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올해 본예산을 편성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특히 이는 송영길 인천시장의 심중을 반영한 것으로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이익과 함께 1천억 원을 원도심에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가 겪고 있는 재정위기를 고려해 성급히 결정할 일이 아니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송도6·8공구, 인천터미널 부지를 매각해 현금유동성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다.

 

또 올해는 북항 배후부지 매각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마땅히 팔 만한 땅이 없다보니 당장 현금이 필요해도 융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이를 현금으로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별개로 인천터미널 부지가 신세계와 법정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을 고려해 상황을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다.

 

원도심에 투자하든 현금으로 갖고 있든 모두 좋은 방안이나 아직 인천터미널 매각 대금이 시의 계좌로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논의는 미리 샴페인을 터뜨리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에서다.

시 관계자는 “인천터미널 부지 매각대금 1천억 원은 시 내부에서도 뜨거운 감자”라며 “1천억 원을 어디에 써야할지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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