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정보-◑/인천남동구

[스크랩] 층간소음,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불똥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4. 14. 23:43

 

 

 

층간소음,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불똥

 

 

 

 

데스크승인 2013.03.25                                                                               중부일보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선수단 숙소로 쓰일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 소음 등 일부 시설에 대한 기준 강화를 요구하면서 전체 공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4일 인천도시공사와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아파트 입주 예정자 등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도시공사를 상대로 바닥 완충제 변경 등 5개 요구안을 제시한데 대해 도시공사가 대부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입주 예정자들의 요구안은 ▶스티로폼 바닥 완충제를 고무 완충제로 변경 ▶경량기포 콘크리트 10㎜ 증가 ▶바닥마감재 층간소음 등급 완화 제품 변경 ▶생활환경 등급 기준 상향 ▶소방 등급 기준 상향 등이다.

도시공사는 이 가운데 스티로폼 완충제를 고무 완충제로 교체하는 안건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른 요구들은 설계변경이 필요한 만큼 공사가 진행된 현 시점에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입주 예정자들은 요구안 전부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3일 법원에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다.

도시공사와 입주 예정자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친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법적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공사가 중단돼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3개월 전까지 완공할 예정이던 공사기일을 사실상 맞추기 어렵게 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아파트는 다른 아파트들과 비교해도 주택성능등급이 떨어지지 않으며 공사기간과 공사비용을 고려해 요구안을 전부 수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는 지난해 1월 착공해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세대규모는 6천여세대이며 이중 3천200여세대가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으로 사용된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