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수도사에 들러 아버님 찾아뵙고 돌아오는 길. 저만큼 달아나는 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마지막 봄철 해산물의 향연을 펼쳐보려 연안부두의 종합어시장으로 달려봅니다~~
어머님이 20여년간 구입해왔다는 꽃게전문~"송도상회"에서 펄펄나는(어머님표현^^) 암꽃게
3kg구입하고 옆의 해산물전문점서 인상도 험악하고~ 한 근육할꺼같은~^^살아있는 소라
2kg, 국내산 주꾸미1kg로 봄바다의 향연~~ 준비끝~~^^
인천 연안부두 "종합 어시장"입구입니다~~
어머님의 20년 단골가게라네요~~^^
암꽃게 kg당 35,000원~~봄의여왕이라더니 몸값이 장난아닙니다~3kg에 14마리 올라오네요~
(*숫게는 kg에 13,000원 봄엔 참 대우못받네요~)
소라!인상험악하고~한근육하겠죠~~kg에 12,000원이랍니다~(2kg에6개)
인원이 9명이라~ 그 중 큰놈으로 9마린 찜으로~~!!
나머지 5마린 살아있는채로 절단하여~탕으로~~!!
알이~~알이~~통통하게 꽉 차있네요~~!!!
찜도 하나 뜯어 보구요~~^^
한근육하는 소라도 잘 삶아졌네요~~
너무너무 싱싱해서~~소라살의 저끝 내장까지 온전히 빠져나오네요~~^^
쭈꾸미도 잘 데쳐졌습니다~~^^소라도 썰고~쭈꾸미도 썰고~~
와~우~ 소라 한점에~~
쭈꾸미도 한점~~
드뎌~~꽃게 매운탕까지,정말~정말~~!국물이 끝내줘요~~!!
매운탕 간이 잘밴~꽃게두 뜯어 보구요~흐~~미~~^^정말 잘 먹었네요~~이젠 암꽃게들이
산란을 시작했다고합니다~~넘 늦기전에 가까운 수산시장에 함 들려보세요~~!
참석못한 홍콩 막내가족이 생각납니다~~^^열무가 정말 맛있게 익었답니다~~따끈한
밥에~~ 한그릇 비볐더니 넘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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