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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속썩이던 딸, 책상위치 바꿨더니…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3. 5. 01:08

    

속썩이던 딸, 책상위치 바꿨더니…

주택에 방이 여러 개 있을 경우 어느 방을 누가 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방은 가사 상태로 7~8시간 잠을 자는 공간인 만큼 가족마다 성격에 맞는 기가 흐르는 곳을 써야 피로도 풀리고 활력도 되찾는다. 거실의 공간 중심에서 현관과 방문을 서로 비교해 부부 화목,후손 번창,관운,부귀영화 등 발복(發福)이 나타나는 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안방은 부부가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니 부부 화목이나 건강,재운이 따르는 방위를 고르는 게 좋다. 자녀들의 방도 개성에 맞게 잘 배치해야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

아들은 대개 호전적이고 도전적이며 외향성과 능동성을 지닌다. 집 내부에서 남자다운 기가 모인 방을 골라야 신체적 · 정신적으로 건강하다. 아들을 음기가 강한 방에서 기거토록 하면 기를 펴지 못하고 소심해진다. 따라서 문간방과 안쪽방이 있을 때 아들은 무턱대고 문간방을,딸은 안쪽 방을 써야 한다는 통념은 풍수적으로 현명하지 못하다.

딸은 전통적으로 혼인 전까지 부모 슬하에서 생활하는데 대개 평화적 · 가정적이며 내향성과 수동성이 강하다. 여자스러운 기가 충만한 방에서 살아야 신체적 · 정신적으로 건강하다. 현대는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크게 늘어나고 독신으로 사는 여성도 많아 과거 잣대로 딸의 방을 선택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렇지만 여러 방 중에서 여자에게 좋은 기가 있는 방을 써야 함은 옛날이나 현대나 변함이 없다.

얼마 전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아파트에 사는 C부인이 걱정스럽게 전화를 걸어왔다. 강북의 성북동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다 딸의 대학 진학을 위해 학군이 좋다는 강남으로 이사를 왔는데,정작 고등학교에 입학하자 딸은 공부에 관심을 두지 않고 늘 불량 학생들과 어울려 다닌다고 하소연했다. 강북에 살 때만 해도 딸은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 성품도 착했는데 지금은 부모에게 수시로 반항하며 가출까지 일삼아 속상해서 죽고 싶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C부인이 사는 집은 초고층에 위치해 양재천과 관악산이 바라다보이는 전망이 기가 막힌 아파트였다. 딸의 방도 전망이 좋았는데 책상 위치가 좋지 않았다. 풍수적으로 좋은 방위로 변경하자 딸 아이가 변했다. 그토록 속을 썩이던 딸에게 좋은 남자친구가 새로 생겼고,남자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자녀 방에서 책상을 두는 위치는 학습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방안에서 기가 안정되고,기가 살아 있는 곳에 책상을 둬야 한다. 여기서 책상 위치는 의자를 기준으로 삼는다. 방 안에서 책상을 둘 수 있는 방위는 많아야 두세 곳이다. 부모가 책상 위치를 바꿔 가면서 자녀의 학습 태도를 관찰한 다음 가장 집중력을 보였던 위치로 책상의 방위를 확정한다. 그 방위가 기가 가장 장하고 자녀의 체질에 맞는 최적의 책상 위치인 것이다.

책상에는 은은하면서 따뜻한 기운을 풍기는 스탠드 조명(붉은색이나 노란색)을 설치하면 더욱 좋다. 스탠드는 흉한 기운과 찬 기운을 몰아내고 방안에 따뜻한 기운을 성장시킨다.

고제희 대동풍수지리학회장
   
출처 : 디벨로퍼아카데미(부동산개발협의회)
글쓴이 : 안병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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