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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파절이 삼겹살-부평..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3. 24. 15:36

인천맛집에서 찾아낸 맛집...

작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지난 금요일에 잠깐 보곤..

담날인 토요일에 방문했다.

어른4명에 아이들 3명..

 

불판에 은박지를 깔고 살짝냉동된 삼겹이를 올리곤

비법소스를 넣는다....(쏘스--한약재라고 하는데, 역할이 기름기를 빼고 잡냄새를 제거한단다...)

지글지글 끓기시작한다...

 고기가 익으면 구멍을 뚫어

이처럼 소스를 다 비운다.....왜?...이윤 아래이따..

 파절이를 삼겹살에 섞는다.

개인적으로 파를 삼겹먹을때 구워먹는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으니 더 맛나다.

6개월 숙성시킨 양념으로 매콤하게 무쳐낸게 맛이 죽음이다.

 깻잎에도 상추에도 싸서 먹고

걍 파절이랑 삼겹이만으로도 먹고,

소주가 절로 들어간다....

캬~~ 특별하고 맛이 좋다....이집 접수해야하겠다..별미다...ㅋ

 고기가 어느정도 남았을 무렵

사장님이 볶아야된단다...

볶음밥을 안먹으면 서운하쥐?.....

양념이랑 가져오셔서 친절히 볶아주신다..

 밥공기로 눌러놓는다.

분명 반가운 누릉지가 생기겠지?...ㅋ

 볶음밥이 정말 환상이다..

우왕~~..

배는 터질거 같은데 자꾸만 들어간다..

소주도 겁나 먹고...고기도 겁나 먹고.....아..배불러..

아이들도 맛나다며 잘먹는다...덜맵게 한 파절이 3인분, 매운파절이 3인분인데

초딩6학년이 매운걸 계~속먹는다....ㅋㅋ

 신메뉴 짜글짜글이...

배부른데도 이걸 먹고싶다네..ㅠㅠ

2인분을 시켰다..

앞다리살을 이용한 제육볶음하고 비스므리하긴하나

고긴 크고, 비지도 많이 붙어있다.

 묵은지에 싸서 먹으니 맛이 좋다.

걍 합쳐서 먹어도 된다한다....

먹다 먹다 지쳐.......조금 먹다 싸왔다..후배가 싸달래서...

집에와서 묵은지랑 올려서 밥에 먹으니 맛나더라..

 부평 부흥로타리 기사식당 라인의 중간정도에 위치한...이곳

전엔 백마장근처에서 했었는데, 주인이 몰아내고 지가한단다..

그런넘들이 워낙 많으니 머...

맘고생들좀 하셨겠더라.......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파절이삼겹6천원씩, 6인분, 밥볶음5갠가에.....짜글짜글이 6천원씩2인분

가격이 착하다....더군다나 맛이 정말 입맛에 쩍쩍 붙는다...

가끔 먹고플때 가야쥐..^^

 

tip)식당에서 먹는 저렴한 삼겹살중....대부분은 다 칠레산이다.

냉동으로 들여오는걸 녹여서 생고기로 팔기도 하고, 아닌척하기도 한다.

맛이나 질에서 차이가 난다...

 

하지만 칠레산은 우리나라랑 가장 흡사하다고 한다..

결론...

먹고 죽지않으면 걍 맛나게 먹자...

기왕이면 국산 먹자....무섭다..증말..

출처 : 자연치유 - 비박 & 트레킹
글쓴이 : 우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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