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牛~ 무섭(?)지만 호주산과 한우 머것다.

출출한 저녁...

집근처...부평역 남부역1번출구로 쭉 50여미터 나오면 대로변의 코너에 돼지방이라고 있다.

전에 인천맛집에 나온걸 봤는데 무지 싸고 허름하니 서민적이더라..

싼고기집을 약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왜?...고기품질이 떨어지니깐....

 

그 앞집 뼈해장국이 맛나는데 거기다 쇠주 일잔...

근데 같이간 사람이 한사코 싫다한다....그래서 가게된 집....

 

테이블이 참 독특하다....털보아저씨와  안주인같은 두분이 운영하나보다.

메뉴판을 보니..돼지고기류가 5-6천원선..부위별로 다있다..껍데기도..

소는 한우라고 적혀있다...,,,갈매기살이 얼마였더라..7천원였나.(옆에 호주산 써있다.)

 

주인불러서 정말 호주산이죠? 씨~익 하니깐 상표라도 보여준단다...2인분 시키고 소주한잔..

상차림은 간단하다...

미리 나온 된장국...얼가리를 넣어끓인건데..맛이 기똥차다..

음식솜씨는 기본 밑반찬만 나오면 안다....이집....조~~아~쓰... 

호주산 갈비살이 익어갈 무렵

소 얘기에 빠져든다. 미친소.....정부...촛불시위....기타등등..

 

지지난주에 갈비살이 맛있는 집을 찾아찾아 가본적이 있다.....물론 갈비살은 다 수입인건 알거고

세상이 어찌돌아가는건지.....사람이 많아야할 피크시간에.....단 한명도 없더라....

먹을맛이 달아나 그냥 오고말았다..

또한군데 단골집 파김치 곱창집......정말 싱싱한 재료만 사용하는 단골집인데 그집도 없다 아무도..

이럼 안되는데 하는생각....이걸 누가 책임 질거란 말인가..

장사하는사람들은 어찌살아가란 말인가.......또 먹거리 걱정하는 우리들은 이게 머하는 짓인지..

갈비살이 맛나다 조물조물 잘 무친거 같다.. 

비빔냉면 또한 참 맛나다..

소스가 맛이 좋다....전문집 아니면 육수를 일회용 5백원짜리 정도 사용해서 잘 먹질 않는다.

그래서 택한 비빔.....잘 먹었다...

 좀 아쉬워..시킨....육회..한접시에 12,000원....한우란다.

가격 참 착하다...

맛도 좋다....1등급은 아니지만 한우라잔뉘.....미친소가 아닌거에 감사할뿐..

나중에 술생각나면 들려 간단하게 한잔 먹기 좋은곳 같다..

걸어서 5분..좋아..가는거야..^^

 돼지방 032-521-8356

출처 : 자연치유 - 비박 & 트레킹

글쓴이 : 우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