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천 논현동 낙지전문점....낙지마당...연포탕을 먹다~

1시가 되어갑니다....

새로 오픈한 미용실에 원장님들도 볼겸....머릴 자르러 갑니다.

오~..디자이너들 어디서 저런...흠~....

 

머릴 아~~주 이쁘고 섹쉬하게  짤라 달라고 하곤 멍때리는데 전화가 옵니다.

연포탕 먹자구요.....

 

앗 연포탕...전날 보신수육에 소주 좀 마셨으니 숙취엔 최고인 낙지가 좋겠지요...

바로 달려갑니다...비속을 뚫고......왜 우산을 안가지고 다니며, 온몸으로 비를 받아들이는지 원...

 

공영주차장 앞 낙지마당에 도착....

이분들은 차를 타고 오셨더랬죠?....

난 열라 뛰어와꾸만....ㅋㅋ...삼실에서.....얼마 안걸립니다....

수족관이 보여 들여다보니

싱싱한 낙지들이 유혹합니다.....니들 다 두거써~~~

메뉴만 봐도 알겠지만, 산낙지로만 요리하는 집입니다..

역쉬나 내스타일이긴 하나.........점심으로 넘 과합니다.....저녁에 소주도 일잔 해줘야하는데..이런 단가는...ㅠㅠ

연포탕이 지글지글 끓고 있네요....아뵤~

요즘 너무 잘먹고 다녀서 다시 뱃살이 찌기시작........아침에 대체 산을 몇번을 타라는 건쥐.....주말에 축구도 두게임 가지곤 안되게따눈..

기본 상차림...

김치들 맛 별로.....콩나물 무침 별로.......계란찜 생뚱....찬은 다 별로입니다.

저정도 단가면...해산물로 먼가 맛갈나는 스끼가 나와줘야는데, 주인장 센스가 좀 떨어집니다..

밑반찬에 좀 신경쓰시길......^^;

반찬들 보니 비벼먹고 싶더군요...

고추장, 참기름.....뻔뻔합니다.. 김가루도 달라고 합니다....ㅋ

열무에 콩나물 넣고, 낙지 넣고 먹어보니...캬~....역쉬 생물이닷~

연포탕이 잘도 끓어요....맛나고 시원하고 기운이 불끈..

단지 간이 좀 별로입니다...시원은 한데....

내가 탕하나는 기가막히게 끓이는데....아쉽

청양고추를 몇개만 넣어도 맛이 확~ 살듯합니다..

 

낙지의 시원함이란.....쵝오죠..

술먹고 담날 해장으로 낙지를 제일 조아라합니다.

생물이라 낙지가 정말 맛이 끝네줘요.....초장에 후~...지금도 입맛이 돕니다.

내가 젤 조아하는 머리님....

먹물을 국물에 터쳐버립니다.......그리고 먹어보면 캬~...맛이 머 끝내줍니다..

낙지나 문어, 쭈꾸미류는 먹물의 맛이 일품이고 머리의 내장과 알이 별미 중의 별미죠....

머리 안먹을려면 이런거 먹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1인...

 

 

 

알이 보이시죠?....

머리 4개중 2개를 먹는데 공평하게 알도 2개있네요...

지금쯤이면 알낙지는 힘들듯한데 행운입니다....맛이 조아요..

시원한맛에....쫄긴한 식감에 먹다보니.......기운이 불끈...

어제 오늘 불끈을 넘 해댔더니....이거 몸이 몸이.... 넘......으~~

 

 

 

 

논현역 상권......우측 공영주차장 앞에 위치합니다. 코너라 잘보이네요...

출처 : 자연치유 - 비박 & 트레킹

글쓴이 : 우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