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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동구 도림동> 비오는날은 줄을 서야 들어가는 칼국수 단골 맛집 가리비칼국수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3. 24. 16:55

<인천맛집/ 남동구맛집/ 도림동맛집/ 칼국수맛집>

인천에서 칼국수 유명한집

 

비오는날은 줄을 서야 들어가는 칼국수 단골 맛집 가리비칼국수

 

 

 

비오는 일요일 관곡지 시흥 연꽃테마파크를 들려 구경한 후

점심을 먹으러 도림동 가리비 칼국수에 도착한다.

 

자주 다니던 이곳 가리비칼국수는 언제나 사람이 많다.

그래서 늘 사람이 가장 많을 시간은 피해서 다니느라 줄을 한번도 서본적이 없다.

 

 

예감이 안좋다.

차델곳 없이 도로가 온통 빽빽하게 주차되어있고, 차도 많다.

용케도 바로 근처에 좋은 명당이 있으니..

차를 대고 걸어 온다 가리비칼국수 집으로

 

인천남동구 도림동 636-2     032-432-0030

 

 

비는 추적추적 하염없이 내리고..

 

   

 

이게 웬일 사람들이 비를 피해 길가에 쭉~ 서있다 ㅠㅠ

우린 다 배가고픈데 말이지.

첨엔 멋모르고 그냥 마지막에 서있다가 조금 이상해서 가보니

저렇게 가리비 번호표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괜히 밖에서 기다렸다고 죽는소릴 하니

빨리 불러주겠다고..ㅋ

 

 

주방 뒤쪽엔 어마어마한 수족관들에 조개가 가득하고

저렇게 기계로 조개를 작업한다.

하루 소비되는 양이 정말 장난 아닌듯.

 

   

 

밖에서 한 20분은 기다린듯한..

아이들은 놀이방에서 오락하라고 놔두고

난 혹시나 번호 부르는데 못들을까바, 왔다리 갔다리

 

테이블이 30여개는 되는 50여평에 사람들로 정신이 없다.

밖에 대기하는 사람들은 더 많아지고

 

 

칼국수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게 아쉽다.

칼국수 1인분에 7천원이라니..

 

 

사리무한 제공..

딱 한번인가..먹성조으신 고객부부를 모시고 키조개도 추가해서 먹었건만

사리 1인분을 더 드신적이 있는데

그외엔....나오는양도 다 못먹는다 대부분..

 

나오는양만 먹어도 배가 빵빵

 

나랑 애들 둘인걸 고려해서

오늘도 많이 남을듯하여...2인분만 시켜본다..

모자르면 더 시키면 되니깐..

 

   

 

배추김치와 강화순무김치

 

 

칼국수집은 김치가 맛있어야하는데

배추김치가 전보다 맛있어졌다.

순무김치는 사실 무슨맛인지 별로 감흥이 없다.

 

열무김치를 익혀서 주면 좋겠구만

전엔 열무김치 나오는 칼국수집이 참 좋았다눈.

 

   

 

보리밥이 한개씩 나오고

초고추장에 비벼서 김치를 올려서 뚝딱

아이들도 김치를 무지 잘 먹는다.

 

 

주문하면 바로바로 음식이 나오니 그거하난 최고다.

면은 적당히 익혀서 나오니 오래 끓이지 않아서 좋고.

 

 

보리밥먹으며,

조금 기다리면 보글보글 끓어오른다.

바지락이랑 조개들이 한가득이다.

 

국물은 많은양의 조개덕에 무지 시원하고,

칼국수 면빨도 좋고,

무엇보다 조개가 한가득이다.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와도 만족도가 아주높다.

나역시 선배가 데리고 와서 반한집..

그게 벌써 3년전인가

 

 

가리비가 익었다.

1인분에 한개씩 들었는데 크기가 아주 크다.

가위질해서 아이들에게 주고

 

딸은 조개를 싫어해서 오늘 꼭 조개를 먹이겠단 결심!

가리비를 잘라주고 먹으라고 하니 고개를 절레절레

 

억어지로 한입 베어물곤 오만 인상을 다 쓴다..ㅋㅋ

아무래도 해감덜된 조개에 된통당한것 같은 느낌

 

 

오늘의 미션!

딸에게 조개를 먹여라~

 

꼬시고 얼래고, 오바액션에 입발림에...별별걸 다 동원해서 성공

조그만 바지락만 먹겠다고 하더니

하나먹으며 아무맛도 안난다고,

여튼 10개는 먹었다.

나머진 아들과 무진장 먹었다는거

 

 

아들은 조개 먼저 손으로 열심히 조개를 발라 먹는다.

어찌나 조개를 좋아하는지 쉴새 없이 먹는다.

 

딸은 면 위주....조개가 머라하는것도 아니것만...

 

두녀석은 취향이 다르다.

한녀석이 짜장면을 싫어하고, 좋아하고

치킨을 좋아하고 , 싫어하고

조개, 기타등등.. 

 

 

딸에게 국물 시원하다 먹어바 했더니

뜨겁기만 하구만 머가 시원해? 한다.

옆테이블 아주머니들 빵터져서 한참을 웃으시고

 

 

가리비칼국수 2인분에 들어있는 조개의 양

참 많다. 저걸 다 먹었다.ㅋ

남기면 아까운법!

 

조개랑 면, 국물이며, 잘라놓은 김치까지 다먹어 치웠다.

 

인천 남동구 도림동 도림주공2단지 뒷편에 위치한 가리비칼국수는

자리는 아주 별론데 음식맛으로 단골이 아주 많다.

 

칼국수가 땡길땐 한번 들려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출처 : 자연치유 - 비박 & 트레킹
글쓴이 : 우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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