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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논현동맛집 - 숯불에 초벌구이한 제대로 된 두툼한 삼겹살을 먹고싶다면 바로 이곳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3. 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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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논현동맛집 - 숯불에 초벌구이한 제대로 된 두툼한 삼겹살을 먹고싶다면 바로 이곳!

 

 

인이네 곱돌삼겹살

 

 

인천 논현동 맛집을 오랜만에 포스팅 해본다

인천논현역 광장 바로 앞인 사무실 옆에 제인이네 곱돌 삼겹살 집이 오늘 오픈했다

20평 매장에 아주 큰 테이블을 놓아서 매장안엔 테이블이 8개 밖엔 되지 않는다

언제 자리비나 기다리다 들어가려니 밖에 자리만 비고 안엔 자리가 없다

다행인게 밖이 시원하고 좋으니, 앉으면 되는데 치우는 사이 다른분이 앉아버렸다

옆집이다 보니 내일 먹등가 할께요 했는데, 친절하게도 자리를 내어 주신다

 

 

 

 

 

요즘 유행하는 넓직한 돌판에 국내산 생삼겹살만 취급하는데 가격이 200g 에 11,000원이면 괜찮은 편

여타 다른 고기집들은 150g 에 7,900원에 수입산이거나, 하튼 먹다보면 양도 고기질도 많이 떨어진다

 

이집은 고기가 두툼해서 육즙이 살아있는 삼겹살을 그것도 숯불에 초벌구이를 해서 내어주신다

 

 

 

 

 

 

사장님이 인맥이 조으신지 화환이 많아도 너~~~~~무 많다. 놀자리가 부족해서 건물 안쪽에도 사진만큼의 화분이 있다

이거 다 팔면 돈 좀 되겠는데 ㅋㅋ

 

 

 

 

 

 

주당들에게 희소식 - 오늘부터 14일까지 오픈기념 소주 무제한 서비스

친구가 생각난다. 3병은 기본이고 5병은 먹어줘야 좀 마셨다 하는 친구를 부르면 욕좀 먹겠지?

 

 

 

 

 

 

범상치 않은 외모를 하신 분께서 가게입구에 쇼윈도우에서 보이는 자리에서 숯불에 초벌구이를 하신다

사진찍다 맞는건 아닌가하고 나름 소심샷~......눈이 마주쳤는데 그냥 한버 보고 하던일 하셔서 다행....

재미있는건 여기 사장님도 비슷한 스타일 - 혹시 형제나 사촌 아닐까?

 

다행인건 외모와는 달리 친절하시다는거~

 

 

 

 

 

 

초벌구이를 숯불에 적당히 잘하셔서 기름도 만이 빠지고,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다

 

 

 

 

 

 

오픈빨 잘받는 인천 논현동

매장안엔 사람이 가득하고, 첫날 오픈이라 조금 허둥지둥 정신이 없어보인다

세팅이 좀 원활하게 되진 않았지만, 이해하고 먹음 된다......왜?.....고기가 맛있으면 용서가 되니깐

 

그러고 보니 메뉴판은 못찍었다. 사람들 먹는데 카메라질 하기 쪽팔려서....

 

 

 

 

 

 

초벌구이한 삼겹살이 나왔다. 고기가 떨어지기전엔 더 두툼하다던데 바빠서 직접 썰지 못하고 썰어서 달라고 해서 얇아졌단다

원랜 둘이 먹을랬는데, 손님이 와서 같이 먹게되었는데 밥을 먹었다면서 극구 사양하다 앉게 된거...

근데...근데...삼겹을 먹어도 너~~~~무 먹어 ㅋ

 

 

 

 

 

 

삼겸살과 같이 나와준 구이용들

사실 이컨셉은 인천논현동 먹자골목에 두군데나 더 있다

그런데 문젠 고기의 질이 다르다는거, 수입육과 질좋은 두툼한 국내산 삼겹살과는 비교가 안된다

 

 

 

 

 

 

 

카메라를 안들고 다녀서 겔노트로 사진을 찍으니 많이 구리다

기본세팅도 잘 찍지 못하고 그냥 대충 담았다. 찬도 기본찬으로 다른데랑 비슷하다

 

특이한건 저 돌판 옆에 동그란 숯판인데, 거긴 막창을 구워먹을 수 있다고.....삼겹 좀 먹고 막창도 먹을랬는데

삼겹이 간만에 너무 맛있어서, 2인분을 추가 하는 바람에 막창은 생략....담주 친구들 오면 막창도 먹어봐야겠다

 

 

 

 

 

 

직접 담은 잘익은 김치도 익어가고 삼겹살도 잘 익어간다

밥을 먹고 왔다는 손님두분도 이제 두번보는데도 불구하고 맛있다며 어찌나 잘 먹는지, 다들 맛있다 하며 불판에 올린 고기가 금새 없어진다. 또 지글지글 올려서 굽고, 소주 한잔..

결국 소주는 한병만 먹었다. 다들 어제 과음에 못먹고, 난 또 일을 해야해서 아쉽게도 반주만 ㅠㅠ

 

 

 

 

 

돼지기름에 잘익은 김치가 맛있어서, 삼겹살을 먹는내내 김치랑만 먹었다

삼겹살이 먹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해도 좋겠다 싶은집...육질이 끝내준다

 

 

 

 

 

또한 잔치국수가 공짜라는거, 그것도 맛보기 국수가 아닌 한대접 나오는 잔치국수는 국물도 직접 우려서 맛이 진~~하다

순두부찌게나 된장찌게도 한번은 공짜, 잔치국수도 공짜!

그러니 다른 가게들의 150g 에 7,900원에 국수, 찌게 이런거 돈 다받는데 보다 가격도 저렴한거 같다

 

가격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쳐도, 삼겹살의 육질을 따진다면, 이집을 추천하고 싶다

단지, 오픈 하루째라 조금 우왕좌왕 할 수 있으니, 이해해주면 좋고, 아님 내일은 오늘보다는 더 잘 하겠거니~

 

장삿속 마인드가 아닌 조금은 투박하지만 제대로 된 고기와 가격으로 서비스하려는 오랜만에 제대로 된 식당을 만난거 같다

출처 : 자연치유 - 비박 & 트레킹
글쓴이 : 우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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