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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파라마운트 부지 매각땐 도시개발사업 취소해야"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4. 15. 00:27

 

 

 

"파라마운트 부지 매각땐 도시개발사업 취소해야"
지역사회 인가 취소 요구 거세… 시는 관망 먹튀 논란 부추겨

 

 

경인일보

 

 

대우송도개발(옛 대우자판)의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부지 매각과 관련(경인일보 4월5일자 7면보도), 테마파크와 동시 준공 조건으로 승인한 '대우자판 도시개발사업(아파트 신축사업)'의 인가를 취소하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인천시는 도시개발사업을 취소해야 하는 당위성은 인정하면서도 '일단 지켜본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대우송도개발은 법원의 테마파크 부지(연수구 동춘동 911 일원) 매각 허가에 따라 12일 STP송도테마파크와 1천100억원에 매매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우송도개발은 인천시가 아파트 신축사업 승인 조건으로 걸었던 테마파크 개발을 제3자에게 떠넘김으로써 이득만 챙기는 모양새가 됐다.

 

 대우송도개발은 당초 테마파크와 동시 준공을 조건으로 인천시에서 송도유원지 인근 53만8천950여㎡ 일대에 아파트를 신축하는 도시개발 사업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대우송도개발은 이로 인해 공시지가 기준 2천200여억원의 지가 상승 이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파라마운트 부지 매각이 이뤄지면 도시개발사업 인가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우송도개발이 테마파크 조성은 이행하지 않고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이익만 챙긴다는 점 때문이다.

연수구의회는 이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도시개발사업 인가를 취소하고 해당 부지를 원래 용도인 유원지로 환원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도시개발사업을 취소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선 공감하면서도 대우송도개발이 아닌 제 3자라도 테마파크를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대우송도개발이 테마파크 이외에 200여억원을 들여 대우자판 부지 연결 도로 건설 등 도시개발사업 인가 조건을 이행하려고 노력한다고 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개발사업을 취소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송도관광단지 개발 등 큰 그림을 봤을 때 테마파크 사업은 필요하고, 대우송도개발이 할 능력이 안 되면 제3자라도 개발을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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