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정보-◑/인천서구,청라

[스크랩] 부실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 "임시 사용승인 철회"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4. 15. 00:47

 

 

 

부실 청라 아파트 입주예정자 "임시 사용승인 철회"

"안전 불감증 전형이자 직무유기"

 

 

연합뉴스 | 입력 2013.03.29

 

 

부실 시공된 것으로 드러난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가구에 대한 임시 사용 승인을 철회하라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촉구했다.

입주예정자 모임인 '청라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보도자료에서 "관련 법상 임시 사용 승인은 사업 계획에 적합하고 지장이 없는 경우 감리자의 감리완료보고서에 따라 제한적으로 허용하게 돼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구조안전진단과 확실한 보강 작업 없이 임시 사용 승인을 내준 유례가 없다"며 "부실감리로 고발된 감리자의 감리완료 보고서에 기초해 임시 사용 승인을 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임시 사용 승인은 입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무시하는 안전 불감증의 전형이자 직무유기라고도 비판했다.

인천경제청은 임시 사용 승인과 준공(사용 검사)은 다르다고 해명했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구조안전 전문기관에서 안전상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줬고 당장 입주가 급한 민원인들이 있어 일부에 한해 임시 승인을 내준 것"이라며 "준공은 안되지만 임시 사용 승인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과 실무자 등은 협의회와 이날 아파트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인천경제청과 협의회, 시공사가 각각 전문 기관을 선정해 조만간 이 아파트에 대한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자들은 이 아파트 시공사인 대우건설로부터 801동 1층 천장과 803동 24층 천장에 시공한 구조물 벨트 월(belt wall)에 철근을 64개씩 넣도록 설계했는데 절반인 32개만 시공한 사실을 최근 통보받았다.

 

인천경제청은 철근이 절반만 쓰인 것을 알면서도 801동 9가구와 803동 10가구, 802동과 804동 전가구에 대해 지난 27일 임시 사용 승인을 내줬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