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평맛집-한우 무한리필 19,800원 먹어봤더니~ 부평 한우나들이

부평에 사는 지인이 한우를 무한리필해 준다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 금요일 부평의

지인과 약속을 잡은 후 부평맛집으로 한우나들이를 검색해 보니, N사의 파워블로거를

비롯해서, 많은 맛집블로거들이 포스팅을 했고 그 후 공중파방송 vj특공대까지 방송됐다고 합니다. 손님이 엄청 많으니 예약하라는 포스팅에, 전화를 거니 금요일밤이라도

단체아니면 예약은 안해도 된답니다. 살짝 불안감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우나들이는

커다란 단독 건물 1,2,3,층을 모두 사용하는데, 금요일 저녁 6시경에 저희가 식사하는 약

1시간반동안, 손님은 3테이블밖엔 없네요. 이날 제가 다시금 크게 느낀것은 정말 진정한

맛집은 파워블로거의 힘도, 10여차례 맛집블로거 체험단의 힘도, 공중파방송의 힘도 아닌

음식의 질과 맛, 서비스와 가격에 따라 유지되는 것이지, 포스팅이나 방송은 음식 본연의

경쟁력없이는 잠깐이라는 사실입니다.추천감사합니다~^^   

한우나들이가 블로거마케팅의 힘으로도, 방송의 힘으로도, 대박 맛집이 힘든 이유를

나름 4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첫째, 불판입니다. 전기할로겐램프로 팬을 가열시켜

고기를 굽는 방식이라, 두꺼운 팬을 사용하기 힘들고 특히나 숯불같은 직화방식이 아니라

한우2등급이라는 고기의 질을 떨어 뜨린다는 생각입니다. 둘째도 굽는 방식과 연관되어

있는데요, 직화가 아닌 할로겐램프를 이용해 굽다 보니 고기의 두께가 두껍지 않습니다.

결국 식감이 떨어 지게 됩니다. 셋째, 접시에 모듬으로 고기가 나오는데, 고기부위를

물으니 써빙하는 분이 잘모른다고, 접시들고 1층 주방가서 물어 보라네요. 헐~ 종업원에게 고기부위교육은 시켜야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우 무한리필이 19,800원이라는 믿지못할 가격이라고 각인시키는데, 소금이라도 찍어 먹어야 하면 1인당 무조건 3,000원 추가됩니다. 그냥 22,800원이라 하심은 어떤지~ 가격 기대치가 만족보다는 실망일수도 있기에~ 부평맛집이라는 한우나들이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샐러드바 형식의 음식들이 있는데, 저희는 저녁시간 다 되어 방문했는데 점심음식이

남은 것들이라~ 쫌 그렇네요.

 

 

먼저 고기는 두접시가 나옵니다. 차돌박이 한팩과 모듬 한접시나옵니다.

저녁시간은 다 됐지만, 저녁 음식은 나오기 전이라 불고기도 점심때부터, 약한 불에

데워지고 있었나봅니다. 특히 포스팅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맛있다는 떡갈비는 딱딱한

야구공같이 되어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다시 다 갔다놨습니다. 떡갈비, 참~

에피타이저 형식으로 약간 나오는 육회는 좋았습니다.

할로겐램프와 얇은팬은 차돌박이 굽는데는 참 좋네요.

 

한우2등급을 앞뒤로 살짝만 굽는데요, 두께가 얇다 보니 식감을 제대로 느끼기는 어렵네요. 물론 22,800원, 한우 무한리필에 너무 많은것을 바란다고 하면, 죄송합니다. 

 

살짝 거의 레어 수준으로~ 물론 두께가 얇으니, 고기 정말 잘 구워야합니다.

 

다시 한판 구워봅니다.

고기 한접시 추가해서, 나름 1인당, 22,800원에 잘먹었습니다. 하지만 한우나들이를

현재 상황에서 다시 방문할 생각은 별로~

 

샐러드바에 국수도, 미역국도, 수정과도 있습니다.

 

한우나들이는 "재방문고객을 늘려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 행복끼니였습니다.

위치:인천 부평구 부평3동773-54(부평공원분수대앞)전화:032-527-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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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맛있고 가슴 따뜻한 착한식당을 찾아~

글쓴이 : 행복끼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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