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2년 효종3년, 함경도 관찰사가 명천군을 방문중, 태씨 성을 가진 어부집에서 나온
생선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그이름을 물어보니, 이름을 모른다는 어부의 말에 명천군의
"명"자와 어부의 성인 "태"자를 붙여 명태라 이름지었다는 명태는, 그물로 잡으면 망태,
낚시로 잡으면 조태, 봄에 잡으면 춘태, 그리고 선태, 동태, 북어, 코다리, 꾼다리....등
가장 많은 이름을 지닌 생선이라합니다. 오늘은 그 중 꾼다리로 요리한 명태찜입니다.
명태를 100% 말리면 북어, 50% 말리면 코다리, 70% 말리면 꾼다리라고합니다. 꾼다리는
코다리보다 20%정도 더 말리기에 코다리보다는 더 꼬들꼬들한 식감이라고 합니다. 저는
체인점 포스팅은 하지 않는편인데, 싸고 맛있다는 지인의 말에 찾아가 봅니다. 가격 참
착합니다. 명태맑은탕(지리), 명태매운탕, 명태한마리찜, 명태콩나물찜등이 모두 5,000원
입니다. 아래 전골냄비에 가득 나오는 명태맑은탕 1인분(5,000원)과 명태콩나물찜 2인분
(10,000원)나왔습니다. 양도 맛도 좋습니다.
명태한마리 들어 간 맑은탕이 전골냄비 가득 나오는데 5,000원이랍니다. 가격도 좋고
시원하고 개운한 맛도 일품입니다. 명태두마리로 요리한 명태콩나물찜은 콩나물의 아삭함과 꾼다리의 꼬들꼬들한 식감, 그리고 매콤한 맛이 참 좋습니다.
이집 상호, 바람부리명태전의 바람부리라는 뜻은 바람많이 부는곳의 순우리말이랍니다.
명태맑은탕은 개운한 육수에, 콩나물과 두부가 넉넉히 들어가 시원한 맛이 참 좋습니다.
꼬들꼬들한 명태 꾼다리의 맛과 매콤한 콩나물찜의 조화가 참 좋습니다.
본점은 광명시장안에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분점 어디나 매콤한 맛의 조절은
가능하답니다.
명태맑은탕,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참 좋습니다.
코다리보다는 좀 더 말린 꾼다리랍니다.
명태콩나물찜에 밥을 비벼봤습니다. 식사로도, 안주로도 좋습니다~^^
명태콩나물찜에 비벼 먹으니 참 맛있습니다.
명태이름에 대한 유래와 효능이랍니다.
요새 동해에서는 명태가 거의 잡히지 않아, 대관령의 황태도 대부분 러시아산이랍니다.
명태꾼다리로 만든 탕류와 찜이 5,000원입니다. 명태크기가 좀 작긴합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문화예술회관역의 바람부리명태찜이랍니다. 요새 체인점이 많이 생겼다니 근처에 있으면, 식사든 안주든 간단히 하기엔 좋을것 같습니다. 행복끼니였습니다.
위치:인천 남동구 구월3동1404-1(문화예술회관역근처)전화:032-427-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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