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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구 부쩍 늘고 교통 개선 `활기 띠는 인천 청라`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11. 19. 20:45

 

 

 

 

인구 부쩍 늘고 교통 개선 '활기 띠는 인천 청라'

대형마트 잇따라 개점… 인구도 송도 추월
부동산 시장 꿈틀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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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홈플러스 앞 캐널웨이 수변공원에서 열린 '제1회 청라프리마켓 벼룩시장'을찾은 시민들이 늘어선 매대를 둘러보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6월부터 전세 물량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지난해 1억9,000만원 선에서 거래되던 대형 아파트들이 최근에는 2억5,000만~3억원까지 올랐습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C부동산 공인중개사)

28일 오후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국제도시. 지난해 말 문을 연 롯데마트 청라점과 올 8월 오픈한 홈플러스 청라점 주변 상권은 차량과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

 

왕복 2차선 도로는 주차된 차량으로 비좁았고 식당은 빈 자리를 찾기가 어려웠다. 고층빌딩부터 아파트상가까지 불 꺼진 점포도 없었다.

지난해 청라에 입주한 주민 이모(37·여)씨는 "예전에는 장을 보거나 가족끼리 외식하려면 서구 도심이나 동구까지 가야 했지만 이제는 동네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며 "사람 사는 동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와 함께 '유령도시'로 불렸던 청라국제도시가 활기를 찾고 있다.

 

대형마트가 잇따라 개점하고 청라IC가 6월 개통된 데 이어 청라~서울 강서 간선급행버스(BRT)가 7월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면서 실수요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지역 전세난도 서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청라 부동산시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청라IC를 거치면 서울 서북부지역까지 승용차로 10~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청라 I부동산 공인중개사 최모(45·여)씨는 "유입 인구가 늘면서 융자가 적은 132~145㎡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해 1억3,000만~1억5,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2억~2억5,000만원에 거래된다"며

 

"아파트 매매가는 아직 분양가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지만 99㎡ 이하의 소형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에 거의 근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청라를 포함한 서구의 전셋값은 지난해 12월보다 10.8% 올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9개 구·군에서 가장 높았다.

 

실수요자가 몰리면서 청라 인구가 송도국제도시 인구를 앞지르기도 했다.

 

지난 23일 기준 청라 인구는 6만7,440명으로 송도 6만6,280명보다 1,160명 많았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청라 인구는 송도보다 6,000여명 적었다. 그러나 1~9월 청라 인구가 월 평균 1,232명 증가한 반면 송도 인구는 525명 늘어 인구 규모가 역전된 것이다.

로봇랜드 착공, 청라역 개통(12월) 2016년 신세계복합쇼핑몰 개점 등 호재가 충분한데다 지지부진했던 청라 국제업무타운, 시티타워 복합시설, 제3연륙교(영종~청라), 인천공항철도 청라역, 유도고속차량(GRT) 등 사업이 제 궤도에 오르면 청라는 한층 발전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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