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정보-◑/인천서구,청라

[스크랩] 국제업무타운 `파국으로` 청라 디스카운트 위기감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11. 19. 20:46

 

 

 

 

 

국제업무타운 '파국으로' 청라 디스카운트 위기감

정상화 협의 불발… 경제청 '뒷짐'
LH, 건설사들과 협약해지 가능성
무산땐 부지는 공터로 방치될 듯

 

 

경인일보

 

 

청라국제업무타운 조성 사업이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사업시행자인 LH와 '사업 정상화'를 목표로 협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 사업이 무산될 경우 국내외에서 청라국제도시의 가치가 떨어지는 '청라 디스카운트'가 우려된다.

12일 LH 관계자는 "건설출자자들과 (사업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지난 9월말까지 진행했는데 결렬됐다"며 "(사업협약 해지 여부에 대해) 내부 검토를 이미 끝냈고, 곧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과 최종 의견을 조율한 뒤 이달안에 결론을 내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LH가 청라국제업무타운 사업 협약을 해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청라국제업무타운은 현재 사업 부지조차 없는 유령사업으로 방치돼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청라국제업무타운(주)는 PF대출을 정해진 때 상환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4월 대주단은 이 회사가 LH에 납부한 땅값 중 일부(약 2천800억원)를 반환해 갔다. 이때 토지 매매 계약이 해지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지난 달 22일에는 청라국제업무타운의 외국인 투자자인 팬지아·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건설출자자들이 초비상 상태다.

9개 건설출자자들은 주주 협약에 따라 내달 27일까지 외국인 투자자의 출자금 680억원은 물론이고 '최소보장수익률'을 보장해줘야 한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풋옵션 주식을 인수하면서 새로운 외국인 투자자를 모집해야 하는 이중고에 빠졌다.

이처럼 청라국제업무타운이 파산 일보 직전까지 왔는데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청라국제업무타운 관계기관 릴레이 회의'를 몇차례 진행한 뒤 슬그머니 이 사업에서 손을 뗐다.

 

현재는 전담 부서도 없는 상황이다. 청라국제업무타운이 무산될 경우 수년간 해당 사업 부지는 공터로 방치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일에 대해 청라국제업무타운(주) 관계자는 "사업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LH 관계자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해 둔 상황이고 곧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