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내년 초 일부 개통된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구간 중 일부인 청라∼가정로 5.99km 구간이 내년 1월 임시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직선화사업 전체 구간 7.49km(청라∼서인천IC)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사하는 2∼4구간 전부와 시가 공사하는 1구간 일부가 개통하는 것이다.
시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내년 6월 전 구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라에서 서울을 가려면 상습 정체구간인 가정오거리를 거쳐 서인천IC에 진입해야 하는데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이 도로를 거쳐 곧바로 경인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총사업비는 5천47억원으로 국비와 시비가 절반씩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