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배후부지 매각 수포로… 세수 확보 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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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땅 못팔면 1800억 구멍 |
경인일보
인천시가 한진중공업에서 무상으로 받은 북항 배후부지를 매각하는 데 실패했다. 당장 1천800억원 규모의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서구 원창동 일원 '북항 배후부지 기부채납 부지' 매각에 실패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 부지를 사겠다고 나선 수요자가 아무도 없었다고 매각 실패 이유를 설명했다.
시는 이번에 서구 원창동 일원 8만1천300여㎡ 규모의 준공업용지와 5만6천360여㎡ 규모의 일반상업용지 등 총 13만7천600여㎡를 1천885억여원에 매각할 계획이었다.
시는 준공업용지와 일반상업용지를 나눠 입찰을 진행하고, 필지별로 따로 부지를 사들일 수 있도록 했다.
수요자의 가격 부담을 낮춰 매각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컸다. 이 같은 노력에도 입찰 과정에서 부지를 사들이려는 수요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 부지는 도로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데다, 주변에 산업단지나 주택단지가 없는 등 부지 개발을 위한 여건이 부족한 상태다.
부동산 경기도 살아나지 않고 있어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다음주 중 이 부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다시 낼 예정이다.
시가 서둘러 매각 공고를 다시 내려는 이유가 있다. 시가 연내에 이 땅을 팔지 못하면, 올해 세입에 반영된 1천800억원의 세수에 구멍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건이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 시가 매각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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