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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시 테마파크-매립지 연장 맞바꾸나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11. 20. 14:55

 

 

 

테마파크-매립지 연장 맞바꾸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개발계획 착수 "연장 위한 사업·서울도 적극적"

 

 

 

2013년 11월 20일 (수)                                                                      인천일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완료된 매립장과 유휴지에 2조1000억원짜리 대형 테마파크를 준비하면서 이를 쓰레기 매립 기간 연장의 히든 카드로 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미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공문을 매립지 공사에 보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주 나온 '수도권매립지 테마파크 개발계획'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대규모 유원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쓰레기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과 주변 유휴지 약500만㎡ 규모에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사파리, 콘도와 테마호텔과 같은 숙박시설, 프리미엄 아울렛과 콘서트장, 복합 상업시설 등 상업 단지가 종합적으로 들어선다.

규모로 따지면 약160만㎡인 용인 에버랜드의 3배 크기다.

매립지관리공사는 이를 부지 소유자인 서울시와 인천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민간사업자와 함께 공동시행법인을 설립, 투자금을 조달해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매립지관리공사는 벌써부터 민간 업체에서 관심을 갖고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공동시행 법인(SPC)를 꾸리고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투자자 모집 공고를 내는 등의 절차를 밟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와 서울시, 공사간의 3자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공사는 모든 과정을 거치는데 1년 반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이후 착공에 들어갈 생각이다.

문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이번 사업을 2016년 종료 예정인 매립 기간을 2044년까지 연장하려는 대가로 삼고 있다는 데 있다.

매립지관리공사는 테마파크 조성이 매립기간 연장을 위한 주민 지원 사업이며 서울시 또한 같은 맥락에서 적극성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공사의 계획에 찬성한다는 공문을 보내며 매립기간 연장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매립지관리공사측은 이번 사업이 워낙 대규모이며 관광객 모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커 인천시도 제안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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