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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963.12.08 프로레슬러 역도산, 야쿠자에 피습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12. 8. 15:10

1963.12.08  프로레슬러 역도산, 야쿠자에 피습

 

 

 

 

 

 

 

1963.12.15  사망 :  http://blog.daum.net/gjkyemovie/11342339

 

 

 

프로레슬러 역도산 칼에 찔려(1963-12-08)-경향신문, 2010-12-07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071924375

 

프로레슬러 역도산, 야쿠자에 피습(1963-12-08)-국제신문, 2006-12-07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061208.22023194524

 

역도산, 야쿠자 칼을 맞다(1963-12-08)-네이버뉴스, 2006-12-0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2&aid=0000115956

 

 

 

 

 

 

 

ㆍ사망원인 여전히 미스터리로

1963년 12월8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뉴라틴쿼터 나이트클럽. 한눈에 봐도 상당히 건장한 체구의 한 남자가 술에 취한 채 화장실 입구에서 야쿠자 조직원과 시비가 붙는다.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던 야쿠자 조직원은 상대방의 복부에 칼을 꽂는다. 피로 범벅이 된 배를 움켜쥔 채 쓰러지는 남자. 그는 바로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역도산(力道山)’이다. 이날 큰 상처를 입은 역도산은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는다. 그러나 일주일 후 끝내 숨을 거두고 만다. 재수술을 받은 직후였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역도산은 한국인이다. 함경남도 홍원에서 출생했지만 정확히 언제 태어났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1920년, 22년, 23년, 24년이라는 등 설이 분분하다. 공식적으로는 1924년 11월14일생으로 전해진다. 본명은 김신락. 분명한 것은 10대 후반까지는 평양에서 씨름선수로 활약했다는 사실이다.

그런 그는 1938년 조선씨름대회 우승 후 한 경관의 눈에 띄어 이후 후원자가 돼준 모모타 도모에스케를 소개받는다. 이를 계기로 1939년 일본에 가서 모모타 미쓰히로(百田光浩)로 개명하고, 이듬해부터 역도산이라는 별명으로 일본 씨름(스모)을 시작한다. 그러나 아무리 일본 제일의 스모선수가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도 조선인이라는 태생적 한계는 그의 성공을 번번이 가로막는다. 이에 좌절한 그는 꿈을 포기한 채 매일 밤을 술로 보낸다. 그러다가 1951년 9월 해럴드 사카다를 만나 프로레슬링으로 전향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수업을 받는다. 1954년 구라마에 국기관에서 프로레슬러로 데뷔한다.

이후 덩치 큰 서양인, 특히 미국 프로 레슬러들을 당수로 단번에 때려눕히면서 일약 일본 최고의 영웅이 된다. 패전국 국민으로 열등감에 빠져 있던 일본인들에게 그의 잇따른 승전보는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쾌거였기 때문이다. 1958년에는 세계선수권자인 J S 루테스를 물리쳐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 된다.

비록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겨야 했지만 조국에 대한 그리움이 깊었던 역도산은 평생 4번 결혼했다. 그가 칼에 찔린 사건은 그의 마지막 부인인 다나카 게이코와 결혼한 지 반년 만에 일어났다.

한편 당시 역도산의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의료과실이라는 주장과 함께 음모론도 대두됐다. 2003년 부인인 다나카 게이코는 역도산의 사망이 의료사고였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의료사고임을 입증하는 부검결과가 공개되지 않아 역도산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경향닷컴

 

 

 

 

역도산 [ 力道山 ]

1924. 11. 14 함남 흥원~1963. 12. 15 일본 아카사카[赤坂].

프로 레슬링 선수.

 

 

 

본명은 김광호(金光浩). 타고난 장골로서 거한이었던 소년시절 씨름선수로 활약하여 14세 때 조선일보 주최 전국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혼한 직후인 16세 때 일본 스모계를 제패하는 꿈을 안고 일본으로 건너가 모모타[百田]로 개명, 역도산이라는 별명으로 프로 레슬링을 시작했다. 1957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프로 레슬링 선수로 활약했다. J.S. 루테스를 물리쳐, 제2차 세계대전의 패망으로 실의에 빠진 일본인들은 그가 레슬링에서 미국인을 제압하는 장면으로 용기를 얻게 되었고 그를 '정의의 상징', '불사신의 영웅'으로 불렀다. 일본인으로 귀화했으나 한국 민요를 즐겨 불렀고 재산의 일부를 조국건설에 회사할 것을 희망했다. 일본의 나이트클럽에서 폭력배에게 피습되어 죽었다.

 

/네이트 백과사전

 

 


 

 

 

 

 

출처 : 추억속으로
글쓴이 : 그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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