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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하나 의원의 박 대통령 사퇴주장과 구태정치의 온상 그리고 참 나쁜정부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12. 9. 22:58

                              

 

▶제주 출신 민주당 비례대표 장하나 의원이 국회의원 신분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12.19대통령선거가

   불법선거였다며, 박 대통령의 사퇴와 대통령 보궐선거를 주장하고 나섰다.

 

장하나 의원의 주장을 요약한다.

" 현재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난 사실만 사지고도, 지난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선거는 국가기관들이 조직적

  으로 총동원된 총체적 부정선거임이 명백하다....

  총체적 부정선거이자 불공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적

  인 사퇴를 하는 것뿐....

  그동안 부정선거 개입 당사자들과 그 공범자들은, 선거부정이 언급될 때마다 '대선불복'을 하는 것이냐

  박 대통령의 책임론방어해 왔다......

  박 대통령 또한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이 하나둘씩 드러날 때마다 이를 은폐하기 위해 관련된 당사자들을 '개

  인적 일탈'꼬리를 자르고, 검찰총장과 검찰수사 책임자를 찍어냄으로서, 스스로 불법선거 개입의 숨겨진

  공범임을 시인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단하라는 요구를 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불법선거, 부정선거로 치러진 대통령선거에 불복하는 것이 민주주의 실현이며,

  다가오는 2014년 6월4일 지방선거와 같이 대통령 보궐선거를 치르게 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유일

  한 방법이라 할 것이다.....

  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총과 탱크를 앞세운 군사 쿠데타로 대통령이 됐다면, 국정원과 군 사이

  버사령부를 동원한 사이버 쿠데타로 바뀌었다는 것만 다를 뿐이다....

  남은 4년 임기동안 부정선거 수혜자로 반쪽짜리 대통령이 되어 끝없이 사퇴의 압박과 억압통치 사이에서 버

  틸 것인가,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비용이 절감되는 공정한 재선거를 통해 온전한 대통령으로 다

  시 당선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박 대통령이 지난 1년동안 보여준 것이라고는 후보시절 공약한 '경제민주화' '복지확대' '공기업의 민영화 반

  대'를 파기하고, 전교조, 전공노 등 노동조합과 진보정당을 부정하고 파괴하는 헌법유린의 공안통치를 하고

  있을 뿐이다.....

  힘겹게 살아가는 국민들을 위한 민생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쓸 생각이 남아있다면, 지금이라도 지난 대선

  불공정했음을 인정하고 민주주의를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순응해 즉각 사퇴해야 한다.....

  부정선거를 뿌리 뽑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국민의 투쟁은, 진실규명과 재선거가 약속되는 순간까지 멈추

  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단언한다....."

 

                         

 

▶장하나 의원의 주장에 대하여 여야 정치계는 물론이고 네티즌들까지 들끓기 시작했다.

 

먼저,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의 말을 통해 민주당의 입장을 들어본다.

" 장 의원의 성명 발표는 장 의원의 개인 생각일 뿐이며, 당 소속 의원이 당의 입장과 전혀 다른 자기 개인적 입

  을 공개 표명한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재발 방지대책

  에 있다.....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서, 민주당이 제시한 특별위원회특검의 요구는 지금 실현 되었거나 현실화

  를 위한 범국민적 노력이 진행 중에 있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국기문란 사건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강구라는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흔들 

  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

 

다음으로,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를 통해 새누리당의 입장을 들어본다.

 

                기자간담회하는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

  유권자를 모독하고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을 폄훼한 것.....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민주당이 국론분열로 얻으려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겠다....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새정치추진위원회가 뜨니까 자신들의 존재감을 띄우려는 우매한 정치는,

  부메랑이 될 것이다.....

새누리당의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 장하나 의원이 개별 헌법기구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뛰어 넘는 그리고 금도를 넘어선 발언을 했다....

  민주당은 장 의원 개인 의견일 뿐이라 밝혔지만, 당 내에서 잦아들지 않는 대선 불복성 발언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 줄것을 요구한다....." 했고,

새누리당 이학만 부대변인은,

"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장하나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권고해야 한다....

  민주당이 통합진보당처럼 이유없는 대통령 흠집내기 및 근거없는 쿠데타를 논 한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을

  진보당과 같이 심판할 것이다...." 했으며,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 국회의원이 국민의 결정을 뒤집는 망언을 하고 있다.....미친 사람들도 하루 몇 번씩은 제 정신이 돌아온다

  는데, 장 의원이 제 정신이 아니고서야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인가 ? " 했다.

 

▶이런 정치 파장에 대해 장하나 의원은,

   " 부정선거일 경우 당연히 대통령 선거가 아니라 반장선거라도 다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이다....."   

  

새누리당이 노무현 정부시절, 사학법 개정관련, 노무현 대통령 물러나라며 대통령탄핵을 주도했던, 그리고

장외투쟁까지 벌였던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지난 과거는 깨끗이 잊은 듯 하고,

그때 국민들이 선택했던 노무현 대통령과 지금의 불법.부정선거에 의해 당선됐다는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이

선택한 의미가 많이 다른것 같은데, 새누리당이 입만 열면 국민의 선택을 무시한다는 발언을 하며 대선불복

을 잠재우려는 저의가 무엇인지 모르겠으며,

정홍원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대단히 유감이다"라는 발언을 하고 나선 저의는 또 무엇인지를 모르겠다.

국정원, 군 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를 비롯한 국가기관이 동원돼, 불법선거 개입이 이루어진 것이 거의 사

실로 들어나고 있는데도, 한사코 이를 부인하며 '종북몰이'에 여념이 없는 그들의 입에서 저런 비난이 쏟아 질

줄은 국민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현상이라 할 것이다.

더구나 지금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에 대해 국민들로 하여금 아무 소리를 내지 못하게 하고 있고, 무슨 말 한

디만 하면 바로 마녀사냥에 들어간다.

공안몰이가 극에 달했고, 입은 있으되 열면 안 되고, 귀는 있으되 들어서도 안 되며, ?이 있다고 함부로 손 놀

림을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 청와대나 새누리당의 입장으로 보인다.

MB정부를 향해 비난을 많이 퍼 부었더니, 이제 보니 박근혜정부는 참 나쁜 정부다. 

 

민주당도 그렇다.

국정원 개혁특위 구성에 대해 남재준 국정원장의 볼 멘 목소리가 심상치 않고, 개혁특위는 벌써부터 난관에 봉

착한 느낌이다.

하물며 국정원의 대선 불법개입과 국가기관의 총체적 관여 사실을 밝히기 위한 특검 도입은 아무리 생각해도

물건너 간 것처럼 보일 뿐만 아니라.

'대선불복'에 대해서는 금기사항으로 보이고, 박 대통령의 사퇴요구는 강 건너 불 구경하는 행태를 취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MB정권에서는 친박이 끽 소리도 못했고, 박근혜정부에 들어와서는 역으로 친이계가 끽 소리도 못

하고 있는 형국인데.

민주당도 이와 별로 다르지 않아, 지금은 친노세력 앞에 비노계나 중도계가 끽소리도 못하고 있는 형국이어서,

초선의원인 장하나 의원이 이런 민주당의 행태에 반발이라도 하려는 듯, 불쑥 대선불복과 대통령 보궐선거의

당위성까지 주장하고 나서는 바람에, 박 대통령의 제2중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민주당도 초상집이 됐다.

 

민주당이 지난 대선의 국정원 및 군 사이버사령부의 불법개입에 대해 박 대통령으로부터 사과를 받아

내겠다 하고 있는데,

박 대통령의 사과를 받아내면 불법.부정선거가 없어지는지가 의심스럽고,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우리나라 새로운 정치의 이정표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도 의심이 간다.

남재준 국정원장과 황교안 법무부장관 하에서 국정원 개혁과 불법.부정선거 재발방지 대책이 박 대통령

에게서 제대로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는지를 묻고 싶고,

진상이 규명되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런 조치가 법원이 아닌 행정부에서 이루어질 수 있 

는 사안이라고 민주당은 보고 있는지도 의구심이 가는 대목이다.

더구나 장하나 의원을 이석기 의원 제명처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처럼, 새누리당에 의해 의원직 박탈을

위한 제소 절차를 밟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지금처럼 민주당이 한심한 것을 넘어서 참담하다는 것을 느껴본 적이 없다.

괜히 안철수 의원 흠집내기에 새누리당과 공조하여 열이나 올리고 있지 말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正

를 세우기 위한 길에 올인해 주기를 바란다.

출처 : faithlovehope
글쓴이 : 꼬두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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