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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롯데쇼핑,인천에 2조 투자해 롯폰기힐스 같은 복합단지 조성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4. 3. 3. 23:15

 

 

 

 

파이낸셜뉴스 | 입력 2014.03.03




 

 

 

 

롯데쇼핑이 인천에 약 2조원을 투자해 일본의 '롯폰기 힐스(Roppongi Hills)' 같은 복합문화공간을 만든다.

롯데쇼핑(대표 신헌)은 3일 인천시와 구월농산물도매시장부지 투자 약정을 체결하면서 농산물도매시장 부지와 지난해 인수한 인천시외버스터미널을 아우르는 '롯데 인천터미널 복합단지(가칭·조감도)'의 개발계획을 내놨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2월 30일 '인천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투자약정서 체결을 통해 부지 총 5만8663.5㎡(1만7746평)와 건물 4만4101.8㎡(1만3341평)에 대한 계약이행보증금 306억원을 지급했다.

 

총 매수가격은 3060억원이다.

 

 이는 본 계약 시점이 한차례 연기되면서 이를 놓고 각종 억측이 나돌자 투자 약정을 체결하면서 계약이행 보증금도 함께 납부한 것이다.

 

이후 롯데쇼핑은 별도의 개발법인을 신설한 후 오는 6월 말 매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해 1월 30일 농산물도매시장 부지 인근에 있는 인천시외버스 터미널부지 7만8000㎡(2만3600평)와 건물을 인천시로부터 900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롯데쇼핑은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까지 매수함으로써 약 13만 6000㎡ (4만1000평) 대규모 부지에 인천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는 일본 롯폰기힐스의 부지면적인 약 11만㎡(3만 3000평)보다 더 크다.

 

 우수한 도심재개발 사례로 꼽히는 롯폰기 힐스는 쇼핑·업무·주거·문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간 3000만명이 찾는 일본의 관광 명소다.

롯데쇼핑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을 시작해 2020년까지 쇼핑·문화·주거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우선 현재 인천터미널 부지에는 3만 4500㎡(1만400평) 규모의 인천터미널과 지하 4층, 지상 28층의 대규모 복합쇼핑건물이 2017년 신축된다.

 

 영업면적 4만 3000㎡ 규모의 이 건물에는 영패션관을 비롯해 마트·시네마·가전전문관 등이 들어선다.

 

2017년 말, 영업면적 5만 8000㎡규모의 백화점까지 리뉴얼 오픈하게 되면 쇼핑 한 번으로 원하는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쇼핑공간이 갖춰지게 된다.

이와 함께 2019년에는 이번에 매수한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에 영업면적 3만 3000㎡(1만평)규모의 신개념 스트리트몰이, 2020년에는 약 2000세대 아파트 10개 동이 들어선다.

롯데쇼핑은 단지 조성이 완성되면 인천 구도심의 경제가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물론 향후 2만여 개의 대규모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신규사업부문장 노윤철 상무는 "인천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이어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까지 인수하게 되면서 인천 랜드마크 조성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롯폰기 힐스를 뛰어넘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롯데의 유통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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