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파트용지 파격 공급 "싼값에 더 많이 지을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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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 지구단위계획 변경 조건부 매각 |
경인일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에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주상복합 용지 등을 파격적 조건으로 매각하기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인천도시공사도 구월아시아드선수촌지구에서 도시형공장 등을 지을 수 있는 용지에 대한 입찰을 시작한다.
2일 인천경제청은 "공동주택(아파트)·주상복합·지식기반지원 상업·종교용지를 작년 말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수요자가 제안한 사항을 일정 부분 반영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조건부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아파트 용지를 팔면서 기존보다 싼 가격에 더 많이 지을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되는 조건을 달았다.
RC1블록(6만706㎡·송도동 191의2)의 매각예정가격은 최초대비 7.5% 낮은 1천292억원으로 정했고, 수용호수는 기존 953세대에서 1천153세대로 200세대 늘렸다.
RM2블록(9만7천559㎡·송도동 190의4) 주상복합용지의 경우, 오피스텔과 의료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용도를 추가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부근에 있는 지식기반상업용지(1만169㎡·송도동 10의39)를 숙박시설과 오피스텔 개발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로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용적률을 300%에서 500%로 높인다.
5공구 종교용지(5천㎡·송도동 194의4)의 경우 매각예정가격을 처음보다 15%가량 인하하고, 영유아복지시설·아동복지시설·유치원 등을 추가할 수 있게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한다. 전자입찰 접수 마감일은 오는 13일 오후 4시다.
인천도시공사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서 자족기능확보시설용지 4개 필지(7천778㎡·172억원)와 교육문화시설용지 1개 필지(3천264㎡·44억원)를 추첨 방식으로 매각한다.
자족기능용지에선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공장, 지식산업센터 등을 개발할 수 있다.
교육문화용지에는 도서관, 전시장,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을 지을 수 있다. 용지 추첨일은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주차장용지 1개 필지(1천459㎡)의 낙찰자를 결정했다.
대전의 한 건설사가 낙찰받았는데, 이 건설사는 주차장용지 바로 옆 도시형생활주택을 매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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