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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 지역 내 일부 임대아파트 운영권 민영화 검토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4. 3. 9. 21:22

 

 

 

임대아파트 운영권 민영화 검토

LH, 인천지역 8개 주거환경개선사업 조정 추진
서구 루원시티·검단신도시는 별도로 다뤄질 듯

 

 

 

2014년 03월 05일 (수)                                                         인천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인천 지역 내 일부 사업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LH는 정부에 제출할 부채 감축 계획에 주로 임대아파트 운영이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서구 루원시티와 검단신도시는 이번 사업조정과 별도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정부의 부채 감축 계획 조건부 승인에 따라 보완 대책을 작성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부채 감축 계획 조건부 승인을 내리며 ▲비핵심 사업 축소 및 민간자본 활용 ▲사업방식 변경 ▲사업 시기 조정 등 민간보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 조정할 것을 지시했다.

LH의 보완 대책은 이를 중심으로 작성 중이다.

LH는 임대아파트 운영권을 민간에 넘기거나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민간이 각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주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LH의 부담을 덜도록 민간 기업도 일부 사업비를 부담하고, 이익을 나눠갖는 사업 구조가 제시될 전망이다.

LH는 인천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대아파트와 주거환경개선사업 8곳(64만5809㎡), 각종 주거 확충 사업이 조정 대상에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LH는 인천지역 핵심 개발사업이라 할 수 있는 서구 루원시티나 검단신도시에 대해선 아직까지 조정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루원시티와 검단신도시 사업은 수천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골칫덩이' 사업이다.

인천시와 LH는 지난해부터 검단신도시 2지구를 해제하는 등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하지만, 시와 LH 모두 아직까지 사업을 추진할 마땅한 방안을 찾지 못한 상태다.

사업 시기를 늦춰도 이미 수 조원대의 자금이 투입된 터라 이자만 지불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만성적으로 적자일 수 밖에 없는 사업들을 주로 정리하고 있다"며 "대규모 개발사업은 이미 수지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이번 보완 대책과는 별도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LH로부터 별도로 통보를 받진 못했지만, 인천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대규모 사업은 조정을 해서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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