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핵심사업 줄줄이 6·4 선거 이후로 밀려 | ||||||
인천시 - 롯데, 구월농산물시장 6월30일 본계약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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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 농산물도매시장 매각을 비롯한 인천지역의 핵심 투자 사업들이 줄줄이 뒤로 밀리고 있다.
당장 6·4 지방선거를 앞둔 미묘한 시기라 선거 결과에 따라 정책 방향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향후 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시와 롯데쇼핑은 3일 시장 매각을 위한 본계약시기를 오는 6월30일로 미뤘다.
시는 지난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를 선정했다.
이후 시와 롯데의 협상은 무난하게 진행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월 시장 부지 가격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계약 시점이 연기된 데 이어 지난달에도 또 미뤘던 사례도 있다.
두 차례에 걸친 기한 연기의 결과는 투자약정서 체결이다.
시는 롯데 측이 외국인투자법인 설립 절차를 밟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시와 롯데가 지난해 1월 터미널을 사고 팔때부터 시장 매각을 기획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청라 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될 하나금융타운 사업도 마찬가지다.
시와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4월 타운 건설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하나금융지주가 투자유치용지와 업무용지, 상업용지 등 24만8158㎡를 사들인 뒤 금융경영연구소, 금융센터 등을 지을 계획이었다.
당시 시와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6월까지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0월에 공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계획은 해가 넘어가도 실현되지 않았다.
하나금융지주는 아직까지도 외국인투자법인 구성과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 발표 당시와 비교했을 때 진척된 내용이 거의 없는 셈이다.
북항 배후부지 매각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공개입찰을 통해 이 땅을 팔 계획이었지만 무산된 상태다.
이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한 매각과 개인사업자 매각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 땅이 팔리지 않으면 시 세수에 수백억원대의 구멍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구월 농산물도매시장 투자약정은 구속력이 있어 혹시 선거 결과로 인해 정책이 바뀌더라도 그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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