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분양권의 함정

[중개달인 김종언의 중개실무일기] 

중개실물7. 분양권의 함정 

 

 

 

 

●[중개실무]7. 분양권의 함정.|중개실무일기

 

필자가 좀 넓은 APT로 옮겨볼까 하든차에 평소 몇번이나 일처리를 하였던 시행사의 담당대리가

기 분양자의 사정으로 반환된 탑층을 권유 하기에 계약금을 준비하고 있었다.

필자의 APT를 팔면 중도금 잔금은 이럭저럭 마출수 있었기에 우선 소유하고 있는 APT를 내 놓았다.

계약을 하자고 하니 담당대리가 계약금을 포함 중도금까지 2억원을 요구 하며 그것도 현금으로 요구를

하기에 조금은 의심이 갔지만 소위 말하는 비자금 정도로만 생각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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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기다렸으나 .................그런데 연락두절...시행사로 들어갈려고 하니........휴가 중이란다. 

평소 현장 사무실에 나와서 일처리를 하기도 하였고 현장 사무소에서 가끔은 여직원들과 점심으로

짜장면도 같이 먹은터라 조금도 의심의 여지가 없었으나 필자는 계약 알선 만큼은 시행사 본사 사무소를

방문하여 앞번 계약도 체결 하여 준 전례가 있었다.

그 탑층을 시행사 담당 이사께 문의 하였으나 팔기는 파는데 시간을 좀 달랜다.

한달을 기다려도 오리무중........포기하고 말았는데........평소 현장 사무소에 자주 얼굴을 내밀던 아가씨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가지고 필자의 사무소를 방문 ...자초지종 사연을 들어보니...아니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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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현장 사무소에 2명의 여자가 있었는데.그 아가씨가 현장 사무소에서 일을 도와주는 모습도  

보였기에 직원인줄 알았는데 친구가 직원이고 자기는 그져 놀러왔다는 사실이였다.

그 담당대리가 지금 입주를 하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으니 잡아두고 프리미엄(당시 1,000만원정도)을

많이 받고 팔자는 제안을 받고 친지의 돈을 모아 계약을 하였단다.

그것도 2억원으로 오전에  서울 시행사가 있는 주변의 다방에서..........수표를 주니 당장 발행은행으로

달려가 현금으로 바꾸어가는 모습도 보았단다.

그리고는 다음날부터 담당대리는 회사에 출근도 않고 행방불명.......................

시행사를 찾아갔으나......시행사는 모르고 있었으니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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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담당대리는 계약을 하면서 물건 현장 단지내상가에 위치한 필자의 사무소에는 말도 하지 말랬다나. 

계약서를 자세히 살펴보니 회사의 분양계약서 양식을 보니 진본이고 날인한 도장도 회사직인으로

보였다.

그후 2년간 지리한 법정싸움을 거쳐 서로 1/2씩 중간으로 판결을 받았으며 다행히 APT가격 상승으로 팔고

보니 그럭저럭 투입한 돈에서 조금 손해를 보았으나 그간 이루 말할수 없는 마음고생은 곱씹어야 했다.

필자가 정리를 하여주었고 3년이 지난후에 아가씨가 또 찾아왔다.

그 담당대리가 당시에 2억을 챙겨 캐나다로 도망을 같다가 귀국하여 구속이 되었는데 인편을 보내와

선처를 부탁한다나............어떡하면 좋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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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가정도 있었고 돐이 지난 아기도 있었는데...이미 가정도 허물어졌고......... 

필자 : "아가씨  ! 아가씨의 마음에 뭐라 조언을 할 수 있겠소 ? 그 젊은이도 예전에 보아하니까 아기가

             있는걸 아는데 그 사람의 삶이 어렵지 않다면 모르겠으나 잘 알아보고 생활이 어렵다면 그냥

              잊어버리고 선처를 해주는게 좋지 않겠소. ? 모두가 아직은 젊으니까 말입니다."

아가씨 : " 사장님! 사장님과 같은 사람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필자 : "고맙습니다. 영업을 하다보면 별의별 사연이 많지요. 그래서 누구는 부동산 중개업을 인생살이의

             종합예술 이라고들 한답니다."

              " 아가씨도 예전보다 얼굴이 편해보이고 예쁘졌으니 넓은 아량으로 관대히 선처를 하여 주는게

                  좋겠네요"

              "후일 저가 글을 하나 쓸 계획이니 한페이지에 기록을 하겠습니다."

아가씨 : "잘알겠습니다.  그 책 꼭 선물로 주세요"

선처를 하여 주었다며 가끔씩 찾아온다........저의 책도 선물로 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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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달인 김종언의 중개실무일기] 중개실물7. 분양권의 함정

 

 

 

여기서 주의 할점: 

  

 

1. 분양권 전매계약은 반드시 시행사 사무소에 찾아가서 계약 체결할것.

2. 사전에 시행사.시공사.융자은행에 직접 찾아가 인계인수가 가능 한지 검토하고 계약 할것.

3. 가능 하다면 당일계약 당일 잔금으로 처리 한는것이 좋음(물론 사정에 의하여 기간조정)

4. 꼭 계약및 명의 이전후에 거래사실을 복사본으로 챙겨둘것(수수료문제)

우리 서배님들은 잘 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중개달인 김종언의 중개실무일기] 중개실물7. 분양권의 함정 

출처 : 박종철의 부동산 이야기

글쓴이 : 김종언 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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