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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인천아트센터' 주변 지원단지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아트센터 주변 지원1단지 G1-2블록 내에서 오는 3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조감도)' 오피스텔 1140실이 공급된다.
또한, 맞은편 G3-1블록과 G3-2블록으로 쇼핑 스트리트, 쇼핑몰, 프리미엄 오피스텔로 구성된 '아트포레'가 하반기 조성될 계획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3공구) 내 10만5000여㎡의 터에 조성 중인 문화복합시설인 인천아트센터 주변은 문화단지와 문화시설 운영비 지원을 위한 지원1·2단지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천아트센터가 자리잡을 문화단지 내에는 1760석 규모의 콘서트홀 및 지하주차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정률은 35% 수준이다. 지원2단지는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곳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호텔 등이 201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지난해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 999가구의 분양이 이뤄졌다.
지난해 12월에는 202실 규모의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 운영 계약도 체결됐다.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지원1단지 개발도 가시화된다. 우선 대우건설이 G1-2블록에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1140실을 3월 분양한다. 면적은 전용 25~57㎡로 구성됐다,
이 중 임차 수요가 풍부한 30㎡ 이하 중소형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현재 송도는 소형 오피스텔 공실이 제로에 가까울 만큼 임차 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을 감안한 맞춤형 설계로 오피스텔임에도 센트럴파크, 서해, 도심 등의 트리플 조망권을 갖춘 게 특징이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와 센트럴파크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G3-1블록과 G3-2블록에는 빌리지(Village) 타입의 쇼핑 스트리트와 인도어(Indoor) 쇼핑몰, 프리미엄 오피스텔로 구성된 '아트포레'가 하반기 개발된다.
현재 시공사 선정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 곳은 향후 LA의 '그로브몰(Groove Mall)', 상하이의 '신천지' 등과 같이 송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인천아트센터㈜ 길학균 대표이사는 "3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분양과 하반기 '아트포레' 조성이 시작되면 현재 공사 중인 '송도 아트센터', '아트윈 푸르지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등과 어우러져 지역 내 문화·쇼핑·비즈니스를 겸비한 최고급 문화복합단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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