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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논현동맛집] 저렴한 4,500원짜리 바지락칼국수집 - 홍두깨샤브칼국수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3. 24. 17:40

 [인천논현동맛집] 저렴한 4,500원짜리 바지락칼국수 - 홍두깨샤브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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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논현동맛집 - 오랜만에 포스팅 해본다

어디나 그러겠지만 인천논현동엔 칼국수 한그릇 평균가격이 6천원, 옆 도림동에 잘나가는 가리비칼국수는 요즘 7,500원을 받는다

칼국수는 잘하는 맛집이 인천논현동은 거기서 거기라 잘 모르겠고, 시흥쪽에 홍두깨바지락과 들깨를 잘하는집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비싸다는데 염증을 느낀다. 지금 소개하는집은 가격이 착한 인천논현동맛집 쯤으로 정의하고 싶다

 

바지락 칼국수하면 대부도에서 시작한 바지락 칼국수가 생각이 난다

갯벌에 넘쳐나는 바지락을 캐와선 세숫대야만큼 큰 대접에 먹다먹다 지쳐서 포기할정도의 양을 주던 기억들

3명이서 2인분만 시켜도 면이며 바지락이 남곤했었다. 십수년전 그걸 시작으로 여기저기 생겨난 바지락칼국수는 대중음식이 되었다

지금 대부도에가면 바지락칼국수는 되도록 안먹는다. 예전의 인심도 없거니와 거기서 거기란 내 인식이 자리매김을 단단히 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명성만 화려할뿐...대부도의 바지락 칼국수의 맛집 명성은 예전만 못하다 

또한 바지락을 국내산으로 소화하기엔 우리나라 먹성들이 장난이 아니어서 수입을 하다보니 푸짐하게 주기도 어렵다는점

바지락이나 조개류가 고갈되가서 갯벌에 흔하지 않다는 말이다. 갯벌마져 줄어들고 있으니 나중엔 갯벌의 모든걸 사와야하나?..ㅡ.,ㅡ

 

 

감자, 호박,당근등과 바지락이 듬뿍 들어간 훌륭한 4,500원짜리 바지락칼국수 - 홍두깨샤브칼국수

 

 

 

 

 

혼자가서 두리번 두리번 - 하나 주문하기 머슥하지만 먹고살자니 해야지 ...여이요~~ 바지락칼국수 하나도 되요?..ㅋㅋ

오늘 오픈했나보다...전에 옹기네무지락집이 홍두깨샤브칼국수로 바뀌었다

건물주가 하던 옹기네는 만수동에선 무지 잘나가는데 이 논현동에선 아주 죽을썻다. 음식이 나쁜것도 아닌데..왜그럴까..

 

하튼 무지하게 비싼 월세를 내야하는데 칼국수를 얼마를 팔아야하나 내가 하는 장사도 아닌데 좀 걱정이된다

장사하는 모든 자영업자들이 잘되길...그리고 정직하게 하길 바래본다.

어제 설렁탕 불만제로 보고, 이젠 이것도 아웃 - 안먹어 안먹어 했다. 댄장 대체 누굴 믿어야하나 ㅠㅠ

 

 

 

 

 

딸랑 김치하나 나오는데 걷절이가 상당히 달달하면서 맛나다 - 먹을만큼만 잘라 놓는다

 

 

 

 

 

대표 메뉴가 홍두깨샤브칼국수인데 혼자라 오늘은 바지락칼국수를 먹는건데, 좋아라하는 들깨칼국수도 수육도 돈만원이면 한접시를 먹을수 있다. 왕만두도 2개에 만원

그러고 보니 아줌니들이 앉은 자리위가 메뉴판이라 찍는걸 깜빡했다 ㅋ

대체로 음식이 저렴해서 맘에 든다

 

 

 

 

 

기다리던 바지락칼국수가 나왔다

국물부터 그릇채 마셔보니 시원하고 좀 싱거운게...이집의 음식베이스 같다. 조미료맛이 안나서 다행

바지락 넣고 끓이면서도 미원같은걸 넣는 인간들은 대체 정신이 어디 박힌건지

 

조금 아쉬운게 홍두깨칼국수의 장점은 면의 쫄깃함인데, 그게 좀 약하다

가게 정면에서 열심히 반죽을 밀던데....쌂는 기술이 부족한걸까?....오픈 첫날이라 그런것도 같다

가격대비 맛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바지락도 많이 들어서 까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면도 양이 많아 나한텐 좀 배가 부르다

아~ 이집은 보리밥이 없구나...먼가 허전했다 ^^

 

 

 

 

 

왕만두도 1개 서비스로 주시는데, 하나가 정말 크다

2개에 2천원 판매하던데.....

 

 

 

 

 

먹기좋게 잘라보니..내용물도 알차고, 무엇보다 만두피가 엷은게 제일 맘에든다

만두 역시 조금 싱거운게 역시나 음식베이스가 나에겐 조금은 싱겁다

간장에 찍어 먹어보니 맛도 좋고, 칼국수와 같이 곁들이는 음식으론 저렴하면서 손색이 없는듯하다

 

 

 

 

 

바지락을 다까먹으니 이정도 양이 나온다

집에서 끓이는 가격보다 나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국물까지 거하게 들이키니 배가 남산만해진다

오픈하고 좀만 더 자릴 잡으면 더 나은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칼국수맛집으로 인천논현동에 남았음 좋겠다

맞은편에 공릉동 국수집도 첨엔 별로였는데, 시간이 지나 안정을 찾더니 요샌 참 사람 많다

 

 

 

 

홍두깨 샤브칼국수 - 가격 착하고 친절하다

다이소 건너편에 위치해서 찾기는 쉽다

 

 

출처 : 자연치유 - 비박 & 트레킹
글쓴이 : 우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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