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수동 맛집] 명불허전...등갈비의 살아있는 역사 - 초심 본점
인천맛집 만수동맛집 등갈비맛집 초심
아주 오래 된 인천 등갈비 맛집인 초심은 만수동 복개천에 있다
내기억으론 2000년 전인걸로 기억하는데, 아주 허름한 20평도 채 안되는 집에 드럼통 테이블이 놓여진곳에 줄을서서 먹던 등갈비 맛집의 시초가 아닐까한다
국내산 등갈비를 초벌구이해서 내오면 달큰한 소스에 찍어 먹으며 소주한잔 하던 기억들
이집도 늘 기억만 있지 정말 몇년만에 찾아갔는지...
좀 불편한건 주차하기가 어렵다는 점말곤...맛이 아주 좋다
제일 맘에 드는건...모든 메뉴가 국내산이고, 김치도 손수 담아서 사용한다는 점
소막창만 미국산인데, 이유가 있다
국내산은 기름도 많아 손질도 어렵고 막창만큼은 미국산이 맛이나 모든면에서 낫다는게 요식업 사장님들의 의견이다
국내산 등갈비 280그램/12,000원
둘이서 2인분의 양이면 술한잔 하기에 괜찮다
등갈비 원조맛집 초심은 엄청난 입소문으로 대박이 나서, 크게 2층건물을 올리고 여전히 성업중이다
들어설때부터 1,2층이 거의 만석이다
국내산 등갈비는 역시나 맛이 다르다
수입산은 살만 많을뿐 냉동된거라 질기고 맛이 떨어진다. 어딜가나 수입산이 자릴하고 있어 달갑지가 않다
초벌구이를 해와서 조금만 바짝 구우면 바로 먹을수있는데, 잘 먹는 사람은 혼자 3인분은 먹어야 배통이 찰것도 같다
오랜만에 찾았지만, 말그대로 명불허전......역시나다
갈매기살 1인분 추가
기본양념이 되어서 나오는데, 보기에도 딱 맛있어 보인다
조금 아쉬운건 알바생들이 서빙을 해서, 고기를 성의없이 올려버리곤 간다는 점 말곤 다 훌륭하다
새로운 발견 - 갈매기살 아주 강추다
정갈하면서 쫄깃한 맛이 양념과도 잘 어울려서 아주 베리베리 굿이다
메뉴판은 빛의 영향으로 안찍힌다
그렇다고 저거 찍자고 자리에서 절대 안일어나진다 ㅋ 요새 사진찍는것도 정말 많이 귀찮아 진다는 점
이집은 아직 소주가 3천원이다. 다행이고 감사해야할 분위기다 요즘
모든게 국내산...인천 등갈비 맛집 만수동 초심.....멀리 서울에서 지인들이 와서 먹어도 오~~~ 할정도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집...이런집이 진정한 맛집이다
예전엔 유행처럼 체인이 많았는데, 그것도 이젠 볼수가 없다
인천에서 등갈비가 생각난다면 등갈비맛집 초심을 추천해본다. 죽어있던 주변상권이 초심 영향에 많이 살아난것만 봐도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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