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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평5구역 대형 평형 분양률 저조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4. 14. 23:09

 

 

 

부평5구역 대형 평형 분양률 저조

더블 역세권임에도 분양률 낮아 … 조합 “남향 물량엔 프리미엄도 붙었다”

 

 

 

 

 

[476호] 2013년 02월 21일 (목) 부평신문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과 지난해 10월 개통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이 인접해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분양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 부평5구역의 분양률이 기대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건설사 중 ‘빅5’에 해당하는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분양하지만 분양 실적이 저조해, 조합원 일부는 미분양으로 인한 금융비용 등이 조합원 부담으로 전가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고 있다.

부평5구역은 경인고속도로와 한국지엠 부평공장과도 인접해있고, 인근에 초ㆍ중ㆍ고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인천지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구역 중 사업 진척이 빠른 곳이라 인천 구도심 재개발 사업의 시금석이라 할 수 있다.

삼성물산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풍림산업의 물량을 전량 인수한 후 20% 특별 할인 분양까지 실시하고 있다.

 

계약금 5%+5% 분납, 일부 세대에 한해 중도금 무이자 실시, 전용면적 84㎡형 3층 이하와 114㎡형 무이자 융자가 이뤄진다.

하지만 21일 확인한 결과, 114㎡형의 분양률은 기대이하다.

 

지난해 2월 조합원 분양에 이어 3월부터 일반분양이 실시돼 1년이 지났지만, 114㎡형의 분양은 전체 물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조합과 분양사무실은 59㎡형은 전량 분양됐고, 84㎡형도 일부 저층 물량과 ‘비(非)남향’ 일부 물량을 제외하곤 모두 분양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114㎡형 물량이다. 조합과 분양사무실은 114㎡형의 분양 실적은 60가구 정도라고 했다.

 

부평5구역의 114㎡형 분양 물량은 조합원 분양 111가구, 일반분양 116가구다.

114㎡형 일반분양 물량 중 60가구 정도 분양된 실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가계약이 포함된 것이다.

 

조합원 일부는 114㎡형의 일반분양 물량은 10~20가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더블 역세권과 분양이 1년이 경과된 점 등을 감안하면 분양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여기다 114㎡형을 분양 받은 조합원 중 일부는 분양을 포기할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현 분양가(3.3㎡ 당)는 지난해 3월보다 250만원가량 내려 114㎡ A형의 경우 6억 465만원에서 4억 8702만원으로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문제가 심각하다.

부평5구역 한 조합원은 “대형 평형을 줄이고 중소형 평형으로 분양 물량을 늘려야한다는 조합원들의 주장을 조합이 묵살하더니, 대형 평형의 미분양에 대한 책임이 조합원에게 전가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합 관계자는 “할인 분양을 승인했다. 이는 추가 분담금에 대해 (조합이) 부담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공사가 할인 분양에 따른 부담을 책임질 것”이라며 “올 7~8월이 되면 관망하는 분위가 돌아서 분양이 무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남향 물량에는 프리미엄도 붙었다”고 말했다.

분양사무실 관계자는 “대형 평형의 수요는 꾸준히 있다”며 “새로운 대통령이 들어서면 부동산정책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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