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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양구 서운산단 개발제한 풀린다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4. 15. 00:06

 

 

서운산단 개발제한 풀린다

미분양 악재 넘을지 불투명

 

 

 

2013년 03월 26일 (화) 기호일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우려라는 서로 다른 지적으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던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96일대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서운산업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지난 2011년 서운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 및 지형도면 고시 이후,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가 지적한 사항들을 보완해 상반기 중으로 국토해양부의 승인과 함께 이 일대 개발제한구역 52만4천910㎡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가 이 일대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려는 방침은 이미 2025도시기본계획에 이 곳이 산업단지로 지정돼 있는데다,

 

 계양구 효성동과 작전동 일대의 공업용지가 주거용지로 변경되면서 사라진 공업용지를 충당하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인근의 검단산업단지 분양률이 60%에도 미치지 못하고 인천 전지역을 고려할 때 추가의 산업단지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 일대를 산업단지로 조성한다고 해도 분양은 물론 지역경제에 얼만큼 효과를 미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는 최근 중도위가 실사를 통해 지적한 이 일대의 도로와 교통체계 개선·친환경 개발 등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상반기 중으로 전체 심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을 받아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시기는 착공일로부터 오는 2015년까지 이며 투입되는 사업비는 3천322억 원이다.

시는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계양구와 금융권으로 구성된 (주)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이 일대를 전자와 통신시설, 전기기계, 제조업 등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현재 인천지역은 국가산업단지 3곳 1천131만9천691㎡와 지방산업단지 7곳 733만701㎡ 등 총 10곳 1천865만392㎡가 산업단지로 조성돼 있는 상황에서 과연 서운산업단지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많다.

시 관계자는 “서운산업단지 인근에는 검단 및 김포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특화된 단지로 조성되지 않으면 경제효과가 얼만큼 일어날지 확신하지 못한다”며 “전국 지자체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유치를 앞투는 상황에서 난개발을 우려하는 것이 국토부의 시각”이라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시 관계자는 “효성동과 작전동 일대의 공업용지가 주거용지로 바뀌면서 계양지역에는 산업단지가 없는 상태”라며 “산단이 조성되면 타 지역과의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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