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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 송도관광단지 개발사업 무산위기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4. 15. 00:14

 

 

인천 송도관광단지 개발사업 무산위기

 

데스크승인 2013.03.13                                                                               중부일보

  

 

 

송도관광단지가 개발사업을 접을 위기에 놓였다.

송도관광단지 핵심인 4블록 개발을 맡고 있는 인천도시관광(주) 이사회에 회사 지분을 나눠 청산하는 방안과 부지 임대사업을 벌이겠다는 내용이 상정되면서 관광단지 개발을 사실상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상태다.

12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15일 인천도시관광(주)가 이사회를 열고 인천도시관광 청산, 부지 임대사업건 등을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관광(주) 일부 주주들은 부동산 및 개발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을 더이상 진행시킬 수 없다고 판단해 부지를 중고차매매단지로 임대,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관광단지 전체 사업시행자이자 송도관광단지 4블록 30% 주주인 인천도시공사는 이같은 계획에 반대하고 있지만 주주로서는 결정권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 송도관광단지 전체를 수용해 개발사업을 벌일 재정능력도 없다.

원래 송도관광단지는 1~4블록으로 나눠 파라마운트 테마파크와 붙어있는 4블록을 중심으로 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돼왔다.

과거 송도유원지 정문 쪽인 4블록에는 복합쇼핑몰과 종합상가, 의료관광을 위한 병원 등 과도한 상업성 집중이란 지적을 받을 정도로 송도관광단지 개발사업 핵심이었다.

중심지역인 4블록이 중고차매매단지 등 부지임대로 방향을 선회하면 상대적으로 땅 크기도 적고 수익시설이 적은 배후단지 성격인 1~3블록도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진행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송도관광단지 사업시행허가는 2011년 10월에 나갔다. 사업시행허가 2년인 오는 10월까지 착공되지 않으면 관광단지 지정은 자동적으로 해제된다.

송도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자 시가 뒤늦게 인천발전연구원에게 오는 6월까지 ‘송도유원지 개발방향 재정립’이라는 정책과제를 수행하게 했지만 시기상 늦다는 지적도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일단 15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봐야 향후 계획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송도관광단지를 개발하자는 기본적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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