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백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참여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백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비 전액을 민간사업자가 조달하는 사업으로 백운역 주변 국·공유지 등 3만5천252㎡ 중 국유지 4천263㎡ 시유지 등 4천310㎡ 등 8천573㎡부지에 주거, 상업, 복지, 의료, 어린이시설, 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또 백운역 부안고가교 등 대중교통 환승편의를 위한 입체적인 복합 환승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복합 환승시설은 사업구역을 지나는 철도노선 125m 상부를 덮어 녹지와 광장으로 조성하고, 부안고가교 상부를 넓혀 환승정류소를 설치하게 된다.
최근 시는 백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으며 내년 1월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오는 2018년까지 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백운역 광장 조성사업에 따른 백운역 북광장 포장공사와 우수관로 연결작업으로 인해 오는 10일 오전 9시 부터 25일 자정까지 백운역 북광장에서 신촌사거리 방향 부안고가교 하부 동측 측도 180m 구간에 대해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종합건설본부는 버스와 승용차는 신촌사거리에서 백운역으로 진입해 부평아트센터 방향으로 돌아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